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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원정및테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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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곰배령 눈꽃 산행 - 천상의 화원 곰배령 - 곰배령의 매력은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함,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이어져 있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
금강산 화암사 산행 - 금강산 화암사- 고성(금강산) 화암사의 소재지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769년 신라 진표율사가 설악산 북쪽 기슭에 창건한 비구니 도량으로, 당시에는 화암사(華巖寺)라고 하였다. 1623년(인조 ) 소실된 것을 1625년 중건하였는데 1864년(고종) 수바위 아래에 옮겨 중건한 뒤 바위의 ..
설악산 토왕성폭포를 가다 -토왕성폭포- 설악산 10대 명승중 하나인 토왕성 폭포를 다녀오다 1970년대 출입통제된 토왕성 폭포는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구간까지 2.4km의 기존 탐방로를 400m연장하고 토왕성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토왕성 폭포아래로 직접 갈 수는 없지만 그 곳을 볼 수 있다는 ..
거창의 명산 우두산 의상봉에 오르다 - 우두산 의상봉 - 우두산의 산세가 수려하기로는 덕유산,기백산 못지 않은데 우두산의 9봉우리 중에서도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잘알려진 의상봉,처녀봉 장군봉,바리봉,비계산 등이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오늘 산행한 의상봉은 주변 경관이 무척이나 뛰어나 등산객들이 많이 찾..
충북 영동 백화산 산행 - 백화산(933m) - 달력이 한장 살짝 넘어가는 날 아침 ! 충북 영동에 자리잡고 있는 백화산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쳐서 인지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한적해 보인다 사연도 많고 역사적으로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곳도 있는 이곳 백화산은 멀리서 보면 하얀 꽃같이 아..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 산행 - 달마산- 모두들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금강산처럼 아름답고 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이리라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과 정상을 향해 쭉이어진 능선을 오르는 동안 다도해를 보는 즐거움이 산행의 가쁜 숨을 감추어 준다. 산정상의 기암괴석들은 거대한 수석을 세..
동해바다의 출렁이는 파도가 보이는 괘방산 산행 - 괘방산 산행- 강원도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우뚝 솟은산 괘방산 산줄기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이 괘방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괘방산 중턱에 괘방산성,고려성지가 있고 신라 선덕여왕때 ..
정동진, 그리고 대관령으로 향하다 -정동진,대관령 여행- 동해의 거친 바람과 함께 겨울낭만을 찾아 정동진으로 향해본다 언제인가 한번은 기차를 타고 동해바다를 보며 달려가는 기차를 동경해보던 시절을 그 소원을 이제야 이루어 본다,정동진의 해돋이는 차지하고 바다를 지나쳐 달려가는 기차에 모든 상상의 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