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넘고 강건너 /원정및테마산행

(87)
경남 거창 금원산/현성산 산행 일기 - 금원산과 현성산-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한수동 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
홍천 가칠봉 산행 - 가칠봉 - 태고의 원시림에 묻힌 홍천 9경중 하나인 가칠봉 가칠봉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인제군 기린면의 경계선으로 백두대간 제 27구간 갈전곡봉에서 남서로 뻗은 능선상의 첫번째 봉으로 태고의 원시림 속에 숨겨진 오지의 산이다 산림은 천연림으로 전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산 끝자락에는 한국명수 100선에 선정된 삼봉약수가 유명한 곳이다 산정에 오르면 양양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삼봉약수 부근에는 산림청이 개장한 삼봉자연 휴양림이 있어 산행과 더불어 가족휴양지로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산으로 특히 하산코스에 있는 숲 체험 코스는 말 그대로 마음껏 숨쉬며 한가롭게 계곡산행을 즐기며 내려 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천연기념물 인 삼봉약수는 천연탄산수로 조선시대부..
주왕산 주방천 계곡 트레킹 - 주왕산 -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로부터 석병산 대둔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 3폭포에 이르는 4km의 주방천 계곡이 볼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
경북 영덕 팔각산 산행 - 팔각산 -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 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
부안 용서봉 산행 - 용서봉 - 부안읍에서 줄포 쪽으로 약 10km 쯤 거리의 상서면 용서리의 서쪽에 솟아 있는 용서봉에 오르다. 어쩜 이렇게 또다른 일들이 우연하게 생길줄이야 오늘 산행은 용서봉이 아닌 우금산으로 오르기로 계획하고 오르다가 출발부터 새끼줄 꼬이듯 꼬여서 상서면까지 한시간 넘게 지..
강화도 혈구산 진달래 산행 - 혈구산 - 혈구산은 높이가 466m로 산줄기가 크고 험준하며 구비구비 많은 골짜기가 있어 옛날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절이 많았던 곳이라고 하나 지금은 많은절들이 흔적만이 남아있다 혈구산은 그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쳐 살아 ..
원불교가 탄생된 영광 구수산 산행 -구수산-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걸쳐 있는 구수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봉화령에서 내려다 보면 서쪽으로 넓은 평야와 칠산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절경을 가지고 있는산. 구수산 아홉 봉우리는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아홉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린곳으로 알려져 신..
경북 군위 아미산 산행 - 아미산(737.3m) - 아미산은 삼국유사를 서술한 일연국사의 시에 나타난 높은 산위에 또 하나의 높은 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아미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무시봉은 무지봉으로 불려지며 이곳에서 농사를 위한 비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고 전해지고 아미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마치 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