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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원정및테마산행

영암 불갑산 산행...상사화의 슬픈 향기

 

 

 

 

 

 

-불갑산-

선선한 바람부는 초가을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위해 피는 붉은

상사화 최대 군락지 불갑산,주봉은 연실봉(515m)로 낮은 산이며,원래는 산들의 어머니 란

뜻으로 모악산이라 불렸으나 불갑사가 들어서고 난 뒤 불갑산으로 불렸다고함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2.09.20목)

            산행코스 : 덫고개 - 연실봉 - 해불암 - 불갑사

           산행거리/시간 : 7.5km / 4시간

                * 산행지역 특징 : 상사화 군락지와 상사화축제,불갑사

    상사화 :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온산을 물들이는 상사화는 꽃이 지고나면 잎이 돋고 잎이 지고나면

                꽃이 피는 등 꽃과 잎을 함께 볼수 없다 하여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상사화(相思花)라 불림

 

 

 

        산행기록

 

 

주변을 조금씩 둘러봐도 붉게 핀 상사화의 모습이 언뜻언뜻보이고

산행을 오르기전에 준비운동

 


 

 

불갑사 전경

 

 

 

 

 

 

우리나라 마지막 호랑이가 잡힌 곳으로 덫을 놓아 잡았다고 하여 덫고개라고 함



 

 곳곳에 핀 상사화의 군락지

 


 



 



 


 

 

 

 

 

 

 

 

 

 



108번뇌를 벗어 버리고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가는 것인가

모든 속세를 벗어나 번민의 길을 벗어 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무래도 현실에서 토닥거리며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자문해 본다



 

 


불갑산의 정상 연실봉에서

 


 



 




 



 



 



 



 



 




돌산에 육산에 저수지를 낀 트레킹 코스에 또 바다 구경에 참 요목조목 여러가지

산행을 포함해서 구경한번 잘 했네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어서 꽃말에 담긴 스님의 애처러운 이야기가 선뜻 다가오지 않는다

 


 

 

 


 

 

 

 

 

 

또다른 느낌 !!!

사찰과 호랑이의 조화라???

 

오선지 위에 돌고래가 놀고 있는 형상을 그려 놓은 것 같은 작품

 






 

 

 

 






 

 

 

 


 

 

 

 

산행과 바닷가 횟집의 어울림은 부조화 속의 조화인가?? 

아무렴 그래도 바닷가에서 회를 먹는 맛이란 무엇으로 표현하랴

 


 




 

석양에 노을이 지고 지금까지 봐 왔던 산넘어 석양이 아니라

바다위에 지는 석양인지 아니면 뜨는 태양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바다위에 지는 석양의 노을을 바라보며 금빛바닷물이 아롱지는 풍경의 느낌은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법정스님의 글 중-

 


김범수-약속.mp3
1.7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