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산 -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산행개요
산행일시 ; 2012년 9 월 22 일 (토요일)
산행코스 : 무릉동∼황산저수지∼매표소∼청량사∼전망대∼남산제일봉정상∼
매화산갈림길∼돼지골∼치인주차장(해인관광호텔)
산행거리/소요시간 : 약 7 km / 4시간
* 시간여유를 좀 가져야 하산길에 해인사를 볼 수 있음
산행기록
잘 익은 벼들의 황금빛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농부의 마음을 아는지 예쁘게 잘자랐네
버스에서 1.5km를 걸어서 산행길 초입에서 간단하게 체조겸 스트레칭으로 산행준비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매화산이 가야산 국립공원의 한 부분이라고 함
남산제일봉까지 3.5km 가파른 초입산행이 힘들다고 하는데 함 가봅시다
산행초입에 나팔꽃 한송이를 만나다
여긴 입장료를 내고 올라 감 개인은 3000원,단체는2,500원이라고 함
처음엔 천불산 청량사라고 해서 의아하게 생각 했음
이곳 청량사는 해인사보다 먼저 건립 되었다고 하는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다고 함
어린시절을 떠오르게하는 코스머스 옛날에는 길거리에 코스머스가 참 많이 피어있었는데
요즘은 보기참 힘들다
가파른 오름길을 걷는데도 산경이 너무 아름답워서 어떻게 올랐는지 모르겠네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이곳저곳 모든 곳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산아래에 도착할 때까지 운무로 인해 경치를 보는데 어려울 것 같더니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산행이었음
대박총무님과 함께
매화산의 기암괴석들
정말 금관처럼 생겼다 " 금관바위"
정말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라고 해도 이렇게 만들지 못할 거야
여리지만 강단있게 산행하는 아일라님과 함께
바위모습이 꼭 거북이가 언덕을 올라 가는 모습을 닮았다
100대 명산에 또 한줄의 기록을 새길 수 있어서 또 다른 행복을 느끼며..
자연스레 모이고 웃고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산행이 좋아라
이번 산행은 정상에서의 바위사랑이다
어느 산행보다 이렇게 만나는 바위는 처음인가 보다
이리 둘러 봐도 저리 둘러 봐도 온통 아름다운 풍경들만 눈에 들어온다
산경에 취해서 산우들의 이리저리 사진찍느라 정신들이 없네
산 아래로 내려갈 생각들은 하지 않고 ㅎㅎㅎ
호박찜에 한방 오리찜 / 부메뉴 ( 다양한 메뉴와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하는 산행이었음)
쇠고기샤브샤브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 무척 많이 .....
산사과 예쁘게 생겨서 한 컷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의 느낌은 법정스님의 글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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