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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원정및테마산행

홍천 백우산 용소계곡 트레킹

 

 

-  백우산 -

겨울에 눈이 내리면 산모습이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여 백우산이라고 부르는데

백우산은 가족고개를 들머리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한시간정도 오름짓 하다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땀을 흘린 후에도 용소계곡을 따라 내려서서 시원한 계곡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름계곡산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곳이다

 

   산행개요

          산으로 간날 : 2012.7.18 (초복날)

        산행코스 : 가족고개 ~ 백우산 정상 ~ 군넘이 ~ 용소계곡 (육산과 계곡트레킹)

        산행주관 : 서울산악회 마가렛대장

       산행시간은 물놀이 1시간 포함해서 4시간 정도 걸렸음

 

   산행기록

 

 

산행을 가다 말고 웬 동상앞이냐고?

오늘산행모임장소가 독립문역 앞이라서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시간내서 자주 오지 못하고 이렇게

 

 

 

이것이 독립문 온전하게 보존이 되었더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해발 895m의 백우산을 오르다

한발한발 아기걸음을 걷듯이 한번두번 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아름다운산야를 원하는 만큼 다닐 수 있을거야

그러기위해선 산을 아끼고 사랑해야지

산마다 야생화들이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네

하나 그자체로는 단순한 모양을 가지면서 여러개의 꽃이 모여 또다른

모습을 그려내고 있네

옛 산길처럼 푹신푹신하고 정감어린 흙길이 무척이나 반갑다

마냥 쉬운산이라고 해서 마음놓고 올라왔지만 역시

산은 산이로다 ㅎㅎ (성철스님의 말씀을 인용한 것은 아님)

난 언제나 산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ㅎㅎ

성격탓일까???

어릴적 많이 보던 야생화인데 이젠 이름조차 잊어버렸네

이 풍경과 배경은 흡사 현리에 있는 운악산에서 찍은 모습과 비슷하네

살짝 옮겨다 놓아도 되겠다 ㅎㅎ

 

 

 

 

 

표지석을 세워놓은 산이 몇천개나 된다고 하는데 그중하나

백우산에 오르다

 

 

 

 


 

산은 산이로다 산을 올랐으니 물을 찾아 가야지

 

이젠 웬만한 거리의 산행은 부담이 덜 되는 것 같다

그많큼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겠지

 

 


 

어쩜 물줄기가 살아움직이듯 저렇게 활기차게 내려올까

정말 한폭의 산수화 처럼 마음을 홀딱 뺏어가네



 



 



 



 


 

 

 

 

 


 


 

머무르고 싶도록 조용한 용수골 마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