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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원정및테마산행

[산행] 거제도 가라산 산행 풍경

- 가라산-

가라산은 동쪽으로는 동부면 서쪽으로는 남부면을 접하고 있는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노자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학동 오지막 계곡을 좌우로

가라산과 노자산으로 구분한다. 숲이 울창하고 단풍나무가 많아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며 비단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가라산(加羅山)으로 불린다. 가라산 봉수대는 남해안을 경계하는 전초 기지로 해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거제의 주봉인 계룡산 봉수대와 한산도 봉수대에 알렸다고 한다.

가라산 남쪽 중봉에 다대산성이 있으며 고려시대 축서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산성은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이라 전해온다  산 정상 남쪽은

 절벽이며 이 절벽아래 신라시대 견암사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은 등대투어와 함께 진행된 코스로

무박으로 가라산과 대.소매물도 트레킹을

알차게 다녀온 여행길이었음을

기록해 본다

 

 

 

 

 

 

 

♠트레킹 개요

   ♣트레킹일자 : 2021년 7월9일~10일(무박)

   ♣트레킹 코스 : 내촐 ~진마이재 ~가라산 ~다대리 ~다대교회

   ♣트레킹 거리/소요시간 : 5km / 2h 30'

   ♣트레킹 주관 : 다음수도권 삼각지대장 

 

♠트레킹 모습들

밤새 달려 도착한 곳은 가라산으로 오르는 내촐 입구

아직 해는 수평선 아래에서 머물고 있는지 어둑어둑 하다

오늘 산행은 등대투어의 일부분으로 시간이남아 가라산을 산행한 후 매물도 등대투어로 진행된다

 

일출시간이 아직 한시간정도 남아 있어서 그런지 렌턴을 켜야 위험하지 않을 듯

 

비록 짧은 산행길이지만 오르막길은 여전히 힘들다 ㅎ

 

 

 

산행이나 트레킹이나 어떻게 설계해서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모습이 다르게 나타나는 듯

 

무박산행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소매물 또는 이번 처럼 가라산과 대소매물도를 한꺼번에 다녀가는 코스도 좋을 듯

 

 

 

짧지만 그래도 산행길은 역시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이 산행의 느낌을 살리는 것임을..

 

이른 새벽길에 나타난 초원을 보는 듯한 산지의 모습은 혹시나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이른 새벽길에 오르는 산행길은 힐링 그 자체인 듯하다

맑은 공기와 함께 오르다 보니 어느새 가라산 정상

 

 

옛날 옛적에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산이라서 이곳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 같다

맑은 날이면 우리의 옛 섬인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가라산과 노자산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산이다

시간이 되면 노자산까지 산행을 했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다시금 다대마을로 내려간다

 

짧은 산행길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시간이 되어 이렇게 가라산을 오를 수있음에 감사하고

 

 

다대마을에 도착 다시금 저구항으로 이동해서 매물도행 여객선을 타고 등대투어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