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을 넘어 대덕산 산행

 

 

- 금대봉-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 사이에 있는 금대봉

산중에 주목을 비롯한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모습과 한강과 낙동가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제당굼샘을 안고있는 산이다.금대란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란 뜻이며

또한 금이 많다하여 금대라고도 하였다는 설이 있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3.06.27(목)

          산행코스 : 두문동재 ~ 금대봉 ~ 대덕산 ~검룡소

          산행거리 / 소요시간 : 9.4 KM / 5 H

 

 

     산행기록

 

넘어서고픈 백두대간길

오늘은 백두대간길을 연결하는 금대봉과 대덕산행을 시작하다

 

우뚝선 돌기둥처럼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피부로

느끼듯 가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언젠가 넘고넘을 날들이 있겠지 ㅎㅎ

기다리고 있거라 백두대간아

 

 

두문동재를 들머리로 해서 금대봉을 향해 출발

 

 

 

 

 

금대봉일대가 전체 자연보호구역으로 되어 있고

수많은 수종의 야생화 지천에 피어나고

 

 

 

 

 

막걸리가 아닌 우유를 ㅎㅎ

한잔을 들이키니 그토록 흘리던 땀방울이 인기척도 없이 도망가 버렸네

 

잠시 짬을내서 신입회원들 노래자랑도 한번 시켜보고

나도 부르고 싶다 ㅎㅎ

 

 

 

 

 

 

 

 

이름도 모르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지나치며

또 한번 야생화 공부를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지만

 

ㅎㅎ 대덕산 이름은 크고 많은 덕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표지석은 앙증맞은 것 처럼 아기자기 하다

 

 

 

 

 

 

 

 

 

 

 

 

정상정복의 설렘과 기쁨을 뒤로하고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고

또다른 산행을 기약하고 다시올 그날을 그려본다

 

 

 

 

 

 

 

 

 

 

 

 

수많은 나비들이 꽃가루를 찾아 이렇게 많이 날아들어

자기들이 꽃인양 행세 하고 있는 듯 하다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 밖에 내지 말며

서로 허물없이 친해도 분수에 넘친 행동을 삼가라.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 말라

 - 세익스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