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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100명산 산행

대암산 솔봉 산행

대암산 솔봉

대암산은 양국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

인제군의 서화면 서흥리와  경계하고 있는 민통선 내의 산으로 해발

1304m의 산으로 쌍두봉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있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넓은

평탄지가 있는데 이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여 펀치볼이라고 부른다.오늘 산행은

대암산 정상을 밟지 못하고 대암산 능선을 잇는 솔봉과 펀치볼 능선에서

DMG를 바라 볼 수 있는 을지전망대를 다녀온 모습을

남겨 본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3년 6월6일

   ♣산행코스 : 생태식물원~솔봉삼거리 ~솔봉 ~옹녀폭포 ~광치자연휴양림

   ♣산행거리/시간 : 7.8KM /3H

   ♣산행주관 : 서울산악회

 

♠산행모습들

 

대암산 가는 중에 있는 화양강 휴게소 이쪽 방향으로 오다보니 간혹 들린다

 

 

자연과 국토의 중심점역할을 하는 양구에 도착

 

 

 

산행전 잠시 몸을 풀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

 

 

 

대암산 정상을 밟으려면 최소 한달이전에는 신청해야 한다고 함

 

 

 

 

 

 

산행들머리에 있는 식물박물관

키다리처럼 길쭉길쭉한 선인장들이 카메라를 향해 손짓을 하고

나도 옆에 살짝 기대어 본다

 

 

 

생태공원을 만들면서 인공 벌레와 짐승 새 등등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이런 기회에 야생화를 배워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는데

아름답고 초롱초롱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

그러나 그 이름들을 모른다

 

 

 

 

 

 

 

오늘산행은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어서

인증샷을 찍는 시간이 많아서 주변경관을 구경도 좀 하고 지나다

 

 

 

 

 

 

 

 

 

 

 

한낮의 온도가 30도에 이르는데 이렇듯 걷고있는 나의 온도는

조금만 더 걸으면 산정상의 시원한 바람이 나를 반기고

 

 

 

 

 

 

 

몇백년은 살아왔을 것 같은 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남기고자

이렇게 돌을 입에 물고 놔주질 않네

 

 

 

이제 겨우 1,8km를 걷고 바람한점없는 그늘에서 잠시 머물다 가자

 

 

 

어느덧 대암산 솔봉

진짜 정상에 이르지 못한 아쉬음이 더 컷으리라

언젠가는 미리신청하고 산행을 하리라 다짐한다

 

 

 

저멀리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같을 까?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흡사 같은 생각으로 저멀리 바라본다

 

 

 

 

 

 

 

 

 

 

 

언젠가는 진짜 대암산 정상에 오를날이 있으리라

 

 

 

 

 

 

 

산행내내 왠일인지 백두대간 산행모습을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울 산행대장이 백두대간팀 대장이라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오름길과 내림길이 같은 길을 반복하다보니

점점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왠 옹녀폭포 ㅎㅎ

이곳은 유독 변강쇠니 하는 유행어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닮지 않은 바위를 남근석이라고 하질 않나

 

 

 

옥녀 폭포 앞에서

 

 

 

 

 

 

 

 

 

 

 

 

 

 

 

 

 

 

 

 

 

 

이녀석은 말안듣는 청개구리가 아니고 무당개구리

까탈스럽고 해서 누가 잡아먹지도 않는다고 하네

 

 

 

 

 

 

 

나무로 많든 산표지목

 

 

 

 

 

 

 

 

 

 

저 뒤로 보이는 마을이 펀치볼 또는 해안마을이라고도 함

 

 

 

 

 

 

 

 

 

 

 

 

 

 

 

 

 

 

 

 

 

 

 

 

 

 

 

 

 

 

 

 

 

 

 

 

 

 

 

 

 

오늘의 뒤풀이 저녁은 감자전에 산채비빔밥

산을내려왔는데 무엇인들 맛이 없겠는가 마는 정말 맛있는 산채비빔밥이었음

 

 

 

 

 

 

 

잠시 쉬어가는 글

이번 산행에 못간 용늪에 대해서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이곳에서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해서 용늪이라 전해온다

용늪은 4500년전 1280m의 고지대에 형성된 습지로 남한에서 유일한 고층습지이다

습지보존을 위해 1997년 람사르국제협약에 국내 제 1호로 등록됨

(참고로 2호는 우포늪, 3호는 흑산도 장도습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