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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GOLF/라운딩 이야기

안성 에덴블루cc 두번째 방문기

 

 

 

- 에덴블루 CC -

 

 오늘도 새벽공기를 맞으면서 안성 에덴블루로 향하다.

7개월만에 찾은 에덴블루 지난번 방문보다 좀 나은 실력을 기대하면서

서울에서 한시간 반이면 충분할 정도로 가깝게 느껴지는 안성 에덴블루,

세월이 아니 시간이 지나면서 파릇파릇하던 필드가 이젠 황금빛으로

바뀐지 오래된 것 같다.그만큼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린듯하다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추우면 어쩌나 바짝 긴장을

했는데 따사로운 날씨에 손발만 시리고 바닥은 얼어서 

공은 통통튀고 생각보다 그리춥지는 않았다

일년만에 만난 석은 친구와 함께한

  라운딩이야기를 남겨본다  

 

 

    라운딩개

          라운딩일자 : 2014.11,20. 07:25

          동반자 : 친구들

          오너스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산 58-1

          규   모 :  27홀 (힐코스 9, 레이크코스 :9,밸리코스:9)

 

    라운딩 기록 사진

 

에덴블루 cc 클럽하우스 전경

평범한 시골 별장의 모습과 같은 느낌을 준다

 

소나무 한그루가 우릴 반겨주듯 소나무 잎들이 살랑살랑 거린다

 

 

모처럼 모인 4명의 선수들 ㅎㅎ

전반홀을 마치고 인증샷으로 오늘의 모임을 기록해 본다 

 

쌀쌀한 날씨가 전반홀을 끝마쳤는데도 아직도 추운 기운이 가득하고 

 

오늘의 스코어는 두툼한 옷에 그리고 추운날씨덕분에 영 " 핑게거리 생기다"ㅎㅎ

 

곱디고운 연습그린이 오늘의 날씨와는 무관하게 예쁘게 보인다

 

낙옆이 우수수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대변해 주는 듯 하다

 

아쉬움

황량한 나뭇가지들의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지고

이젠 올시즌 골프가 끝나감이 가깝게 다가옴을 ...

 

추워서 몸은 굳은채로 스잉도 잘안되고

 

모처럼 라운딩을 나온 석은이 표정도 ㅎㅎ

 

 

오늘은 기섭이도 별루고 나도 그렇구

 

 

 

오늘은 기섭인 퍼팅도 잘 안되고 모두가 엉망이다

 

낙옆 뒹구는 필드에서 바라보는 해져드의 모습도 제법 운치있다

지금껏 공만치느라 해져드는 쳐다볼새도 없었는데

 

 

추운날 친구들과의 라운딩은 스코어가 어쨌든

함께한 시간들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일분 일초가 아까운 시간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오지않음을

오늘함께한 친구들과의 라운딩은

먼 훗날 나의 일기장에서 한페이지를 장식할 소중한 일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