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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GOLF/라운딩 이야기

충남 서산 서산수 cc라운딩 이야기

 

 

-서산수 cc -

서산수 골프앤 리조트는 (구 윈체스트서산cc) 18홀 정규 회원제 골프장으로

이곳에 관광휴양 콘도 미니엄과고급레스토랑,노천탕및 야외풀장등을

갖춘 골프리조트다. 바다와 호수가 조망되는 오션코스와 국내 최대의

폭포와 에메랄드 빛 호수가 웅장함을 더해주는 샤인코스로 구성

되어있는데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가 유난히

눈에 띤다.친구들과 2번째라운딩을 다녀온 서산수cc의

모습들을 여기에 남겨본다

 

    라운딩개요

       라운딩 일자 : 2014.11.11

       라운딩 동반자: 영화친구와 정례모임 회원들

       찾아가는길 : 충남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7로 6(구 윈체스트 cc)

 

   라운딩 모습들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줄줄이 서있는 와송이 인상적이다

 

국회의사당을 연상시키는 건지 아님 영국 왕실을 연상시키는 건지 잘모르겠지만

오늘 라운딩의 준비를 하는 곳이다

 

잔뜩 찌푸린 날씨가 오히려 라운딩을 쉽게 해주지 않을까?

 

잔디는 계절을 찾아 황금색을 만들어 가고

 

곳곳에 뒹구는 낙옆은 만추의 의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코스 중간에 서있는 저 돌탑들은 갑자기 왜 나타나 있을까?

공사중에 캐낸돌을 모아 탑을 쌓았다고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콘도인데 1박2일 라운딩으로 많이들 온다고한다

 

파3 홀에서 포즈한번 취해보고 저 공이 홀로 쏙 굴러가기를 희망하면서

 

바다처럼 넓은 호수를 옆에 두고 공을 치려니 왠지 떨려온다

 

풍성함은 사라지고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들로만 채워져 가서인지 휑한 느낌이 든다

 

 

그러던 찰나 다음홀에서 만난 곱게 물든 단풍이  기분을 한껏 업시켜주고

 

영화친구랑 모처럼 라운딩 기념 컷을 남기고

 

빛나는 코스란 이름이 무색하게 표지판은 빛을 잃어버렸넹

 

shine 마지막 코스 9번홀에서 멋진 마무리를 기대하면서''''

 

후반 2번째 홀 파5  휴 ~우 너무나 길다 ㅎㅎ

 

 

 

날씨 탓인가?

한없이 멀리 날아갈 것 같은 티샷이 생각보다 거리감이 적게 느껴진다

 

쉽지 않게 느껴진 코스이면서 필드는 군데군데 양잔디로 되어있네

 

 

 

 

 

 

 

 

 

 

 

 

앞에 보이는 헤져드 이젠 좀 여유로워 졌다

예전엔 공을 치기도 전에 해져드만 있으면 샷을 했다하면 자동으로 공이 들어가 버리는지

 

파3 163미터면 쉽지않은 거린데

 

영화의 긴장감있는 모습

 

영화 친구도 힘이 많이 들어가넹 ㅎ

 

ㅎㅎ 나의 드라이브 샷

 

여긴 마지막홀을 이렇게 길게 해놨을까

우리가 490미터를 가려면 에궁 멀다 멀어

 

팔각정을 지어 놓았는데 한번 쉬어 보지도 못하고 지나쳐 간다

 

 

 

 

 

11월도 벌써 중반을 다가서서인지 쌀쌀한 날씨다

한겨울이 되면 또 한동안 라운딩도 접어야 되고

내년을 기약해야 되는 그런 마음이 드니 어쩜 조급해지는 것 같다

골프를 배우고 나니 이것저것 불편하고 귀찮은 것도 많지만

골프와 인생을 서로 논하는 그런 글귀도 많이 있지만

나름 골프는 자기만의 세계와 접해 있는 것 같다

둥글지만 둥글지않은 세계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골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