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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GOLF/라운딩 이야기

안성 에덴블루 CC 라운딩

 

 

 

 

- 에덴블루 CC -

 

 새벽공기를 맞으면서 안성 에덴블루로 향하다.

상쾌한 기분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은 조금 더 멋진 스윙을 기대하면서

서울에서 한시간 반이면 충분할 정도로 가깝게 느껴지는 안성 에덴블루,

이제 필드엔  새싹들이 파릇파릇하게 눈에 뛸 정도로 자라고

살짝 낀 안개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라운딩을 하다

 

    라운딩개요

          라운딩일자 : 2014.04,10. 08:24

          동반자 : 골프몬 회원들

          오너스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산 58-1

          규   모 :  27홀 (힐코스 9, 레이크코스 :9,밸리코스:9)

 

    라운딩 기록 사진

 

활짝핀 벚꽃들이 환하게 반겨주는 에덴블루 CC

새벽길을 달려와 이렇게 반겨주는 꽃들이 피로를 사라지게 만든다

 

난 골프장을 평가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골프를 배우면서 새로운 골프장을 찾아 다니는 것이

무척이나 좋다. 실력에 비해 모자람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할까

 

서구풍의 클럽하우스의 정면 풍경이 자못 이 골프장의 느낌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벌써 많은 차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레이크코스에서 골퍼들이 1라운드를 시작하는 모습

 

클럽하우스내부에 있는 특이한 시계의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

특이하게 8자는 왜 저렇게 동떨어져 있을까(독도의 모습을 형상화 했는지)

레이크 코스 답게 곳곳에 해저드 들이 즐비하고 잔잔한 모습의 느낌을 가진다

여성의 섬세함을 가진 레이크 코스라고 하는 데 그많큼 어렵다는 거네

모처럼 콧바람도 좀 쏘이고 파란잔디위에서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라운딩을 시작하다

조금은 나은 스코어를 기대하고 시작했지만

겨우내내 굳어버린 자세는 기대를 실망으로 변해버리고

들어 갔을까 안들어 갔을까? 결과는 멋진 파 퍼팅 ㅎㅎ

그나마 오늘은 퍼팅이 마음의 위안을 해 준다

 

그동안 헤저드가 앞에 보이면 작아지던 모습들이 오늘은 거뜬하게 극복하게된 

계기가 되어버린 날이다 

미정씨의 티를 꼽으면서 준비하는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이건 무슨자세냐 백스윙이야 아님 내려오는 모습이야?

 

퍼팅은 돈이라고 하던가 오늘은 퍼팅 감이 참 좋다

내기하면 돈많이 따겠다 ㅎㅎ

티샷을 하고 난 공이

벙커에 들어가고 탈출하고 그리고 해저드 퐁당 어쩜 트리플도 잘한거라 생각

미정씨는 오늘 계속 당겨지는지 드라이브가 왼쪽으로 .... 

나는 슬라이스가 살짝 생겨 될 수있으면 왼쪽으로 살짝 보고 치는데

왠일 이번엔 정확하게 벙커쪽으로 간다

멋진 벙커 샷 ㅎㅎ

이렇게 예쁜 벙커 자국을 보셨나요 

오늘의 퍼팅은 정말 원더풀 ㅉㅉㅉ

10년 경력의 미정씨가 오늘은 강자를 만났는지 헤멘다 ㅎㅎ

매홀 모습들이 진지해진다

 

나더러 박세리 포스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정도 실력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기야 거리만큼은 내가 미정씨 보다 좀더나가서 그런가?

 

 

느낌이 좋으면 샷도 잘 맞는 것 같다

조금씩 몸이 적응이 되는지 스윙도 쉽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중에 이런 모습을 보면 웃을 수 있는 그런 날들이 오겠지

 

전반홀을 무사히? 마치고 잠시 포즈도 좀 취해보고

 

배경뒤로 보이는 팀들이 정말 포스가 엄청나다

우리 뒷팀으로 치는데 보통실력들이 아니다

 

밸리코스 1번홀

평온한 분위기와 퍼팅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코스라고 하는데

그만큼 퍼팅은 어렵다는 건데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몸이 풀려서 그런지 전반홀 보다 한결 나은 것 같다

 

오늘은 어프러치가 최악이었다

그나마 이 사진의 모습이 가장 좋은 포즈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 어프러치만 잘 되었으면 완전한 보기플레이어가 되었을 텐데 아쉽다

정말 잘쳐야 되는 코스 파3

벙커가 장난이 아니다

 

시도는 좋았는데 왠일인지 어렵지도 않은 코스인데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파4코스인데 거리가 좀 멀다 340M니까 좀 힘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뒷땅에 철퍼덕 두번째 트리플보기를 한 곳이 여기다

스코어좀 줄이려고 안전하게 퍼터로

 

 

항상 이모습으로 준비하는 미정씨 모습

 

 

오늘은 다양한 모습으로 페어웨이 벙커에서 하이브리드로 탈출하는 모습

오늘은 정말 벙커하고 친하게 지낸 하루 였음

 

정말 끝이 안보일정도로 긴 6번홀 파5

누가 에덴블루 골프장이 거리가 작고 좁다고 했는지

 

에덴블루 골프장이야 말로 다시오고 싶은 골프장이다

 

 꽃잔디의 모습들

 

 핸펀으로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갑자기 흐려졌네

 

 

활짝핀 벚꽃들 그리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과 함께한

에덴블루에서의 라운딩은 어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된 라운딩이었던 것 같다

한올한올 실타래를 감아가듯이 골프실력들도 실타래가 커지듯이 늘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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