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LF & GOLF/라운딩 이야기

춘천 파가니카cc에서 라운딩..골프의 어원이된 파가니카

 

 

- 파가니카 cc-

파가니카?? 생소한 이름이다.

그이름에 대해 찾아보니 파가니카란

 로마인들이 파가니카란 게임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게임이 바로 골프의 전신이라고 한다

 춘천옆 강촌에 있는 파가니카cc에서

라운딩한 소감을 적어본다

 

      라운딩 개요

           라운딩 일자 : 2013.09.16(월)

           라운딩 동반자 : 재은언니와 친구

           파가니카cc위치 : 강원도 춘천시 남면 소주고개길 145-10(강촌IC인근)

           규모 : 18홀(힐코스9홀,포레스트코스9홀)

 

 

      라운딩 기록사진

 

파가니카 클럽하우스

라운딩 코스로 나가는 뒷모습

 

 

 

코스는 포레스코와 힐 두개의 코스로 나눠지는데

우리는 힐코스부터 라운딩을 시작하고

 

 

 

천고마비의 계절에 이렇게 맑고 깨끗한 하늘을보며

라운딩할 수 있는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자 이제 첫번째 홀 부터 시작해 볼까나

그런데 표정은 심상찮다. 잘해보려고 하면 스코어가 잘 안나온다 던데

 

빨간색 레이디 티

 

역시 자신만만한 저 모습 경력이 말해 주듯

조금도 긴장한 모습이 안보인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깔끔한 마무리 자세

"굳 ~~~~샷"

지난 여름 비 피해로 2달동안 폐장 했다더니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지 조금은 페어웨이가 아쉬움이 든다

 

결코 쉽지 않은 골프장이다

굉장히 어렵게 생각을 많이 해서 만들어 놓은 골프장 같다

이곳에서 익숙해 지면 어느 골프장이던 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나마 이젠 나도 조금씩 여유가 있는지

스윙연습도 한번씩 해보고 티샷을 하다보니 스코어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와 레이크 들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어김없이 고난의 여행을 해야함

그래도 오늘 라운딩에서는 처음 티샷한 볼을 끝날때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임 ㅎㅎ

 

오우 이자세는 언제 나왔는지 엥 이건아니다 ㅎㅎ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저물줄기처럼

나의 실력도 저렇게 솟구쳤음면 좋겠다

 

그나마 좀 힘을 쓰고자 스윙을 했더니 사진이 잘라져버렸네

자세는 나름 나쁘지 않은데 ㅎㅎ

파란하늘과 호수위의 물제비 같은 분수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의 형상들이

잔잔한 호수에 물결을 남기고

 

잘된 자세인지 잘못된 자세인지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네

 

이궁 벙커에서도 팔로만 스위하는 자세구먼

벙커를 탈출하니 또 벙커가 기다리고 있네

오우 또 힘들어간다  ㅎㅎ이건 연습스윙이구

실전에서는 신중하게 굳샷 해야지

 

 

 

일단 여유있게 연습스윙도 한번 하고

 

공은 잘 날아가고 있는데 표정이 ㅎㅎ

 

그래도 필드에서 라운딩하면서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나름오늘의 라운딩은 자신감을 많이 가져다 준

라운딩이라 생각하면서 다음을 기약하자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