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요산-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재 소요산은 서화담과 양봉래 그리고 김시습선생이
자주 소요(여기서 소요란 뜻이 높은 선비가 거닐다란 뜻임) 하였다고 하여
소요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함. 봄엔 진달래,여름엔 녹음과폭포
가을엔 단풍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는
소요산 산행은 마포보람산악회 년말 송년산행으로 다녀왔다
두번째 오르는 산행이지만 새로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산행이었음을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4.12.13(토)
산행코스 : 소요맛거리 ~전망대 ~하,중,상백운대 ~칼바위능선 ~자재암 ~매표소
산행거리/시간 :7km/3h30'
산행주관 :마포보람산악회
산행기록 모습
오늘은 보람산악회 송년산행을 소요산으로 함께하다
들머리를 이곳 산림욕장쪽으로 올라 백운대 방향으로 향한다
엇그제 내린눈이 바닥에 눈칠을 하듯 낙옆위에 살포시 덮여 있다
산우들의 거친 숨소리가 헉헉 들려오고 이런 것들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듯하다
한동안 한파주의보가 이어진 터라 산우들 모두 두툼하게 옷을 입고 오른다
오르막길을 한시간여를 올랐을까 벌써 온몸에 땀이흐르고 겉옷을 한거플씩 벗게 만든다
한시간여를 오르니 팔각정이 나타나고 이틈에 잠시 쉬어간다
몇몇 산우들은 힘에 부친듯 산행을 포기하려는지 회장님의 발길을 붙잡고 전화를 해대고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여산우들과 포즈를 취해본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산우들 발걸음이 더뎌지다
이곳은 작은 칼바위마냥 조금은 조심해야 될 구간이다
보람산악회에와서 만난 산우와 사진도 남기고
잠시쉬면서 사진찍는 포즈도 이젠 좀 자연스런모습으로
소나무 전망 또한 멋있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냥갈순 없잖아 인증샷 남기고
드디어 칼바위 능선에 오르다
아고~ 이산우님은 우째이리 다정스럽게 포즈를 ㅎㅎ
조금더 산행을 해서 나한대로 거처 하산하면 멋진 풍광을 볼수있으련만
오늘은 송년 이벤트가있어 이곳에서 하산을 한다고 하니 아쉬움에 인증샷으로 마음을 달래본다
하산길도 어찌나 가파르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해야 되는데 그냥내려오려니 힘이든다
이길도 험하고 쉽지않은 길 인 것 같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지난번 자재암 뒤로 오를때 한없이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힘들어 했던 곳과 만나게되다
드디어 자재암 입구에 서게되고 이곳에서 인증샷으로 또한번 발걸음을 머문다
마포보람산악회 정기산행 송년산행을 인증샷으로 남기다
엇그제 시작한 것 같았는데 벌써 일년을 산우들과 함께한 산행길
회장님을 비롯하여 대장님 운영진들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고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아쉬웠는지 여산우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없다
아쉬움에 인증샷 또한번 ㅎㅎ
모드것을 다 해탈한 듯 해탈문을 지나면서
소요산 산행을 마치다
지난번 이곳으로 출발하여 소요산의 풍광에 매료되어
가을 단풍때 다시 찾아오기를 기약 했건만 또 다시 눈길을 밟으며 소요산의
정취를 만끽하고온 산행길이였음을 기억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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