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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섬산행 그리고 등대투어

[섬여행] 장봉도 섬 여행과 맛을 찾아서

-장봉도-

장봉도는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이어진산봉우리가 있어 장봉도라 불린다.
새하얀 모래로 뒤덮힌 바다 그리고 소나무 숲에서즐기는 캠핑등 다양한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곳이다. 오늘 장봉도 섬여행은 한가위 연휴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모인 이들의 휴식을 위한 시간들이다. 오랫만에 찾아온 이곳 장봉도의 다양한 멋들은
다음기회에 돌아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곳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명상과 휴식 그리고 다양한먹거리로 원초적인 삶을 표현하는
시간들인 셈이다.어쩜 우리에게가장 필요한
시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장봉도에서 보낸 시간을 남기며...

♠여행개요

♣여행일자 :2022년9월11일(한가위 4일차)
♣여행장소: 장봉도 야외 캠핑장
♣가는길: 영종도 삼목항에서 장봉도행 배를 타고 30여분
♣주관:수도권 도희대장

♠여행모습들

삼목항에서 11시 출발하는 배는 장봉도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삼목항을 출발해서 신도항을 경유 장봉도로 향하는데 오늘은 신도항을 그냥 패스해 버리고 장봉도행이다
한가위연휴 끝이라 그런지 마지막 연휴를 보내려는 차들은 가득차 있고

 

 

장봉도의 트레이드 마크인 옹암 구름다리가 먼저 맞이해 준다
오늘은 저 옹암은 먼발치에서 눈길만 가득담아 본다

 

 

한가위 연휴에 배낭을 메고 여유로운 캠핑을 하다니 ㅎㅎ

 

 

썰물로 갯벌에서 사람들이 벌써 조개를 캐고 있고
저런 모습을 보니 마음은 나도 갯벌로 향해 가고 있다

 

 

 

 

장봉도는 우리 일행들만 하선한 듯한 느낌을 준다

 

가까이 있는 옹암구름다리도 한산해 보이고

 

끝없이 펼쳐진 서해의 갯벌은 무궁한 희망을 주는 듯
많은 이들의 생활 터전 인 것을 새삼 느껴본다

 

갯벌에 점하나 찍듯 조개를 캐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왠지 정겹고 여유롭게 보인다

 

장봉도 캠핑장에서 바라본 서해의 모습
포토죤이라고도 하는데 조용한 시간에 상념의 시간을 즐기며 사색을 하고 있는 모습과
갯벌에서 노는 이들의 모습이 정겹다

 

 

아빠와 아이
무엇을 캐고있는 걸까 아님 생각의 상념속에 빠져 보기를 ''''

 

오늘은 그져 말한마디 안주삼아 여유를 즐기는 시간들....
서두를 필요도 없이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한잠자고
이런 것이 일상에 가장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들
벌써 해가 기웃거리며 지고 있다

 

 

장봉도에서 삼목항으로 가는 저녁 7시가 마지막 배를 타고 나온다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일행중 일부는 섬에 남아 하룻밤을 지낸다고 한다

 

 

배를 타고 석양을 보는 것과 섬에 남아 석양을 보는 것은 다른 느낌이 겠지만
저멀리 장봉도의 석양은 나름 시간속에 흐르는 모습임을 느껴본다

 

 

아득히 멀어져 가는 장봉도의 모습들은
우리의 일상을 뒤돌아 보게 하는 의미를 포함해 주고 있다
수많은 일들이 나의 시간속에 스쳐 지나 갔음에도 오늘의 시간들은
또하나의 모습들임을 이렇게 남길 수 있는 추억이었음을 ...
멋진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