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 그리고 음악

(351)
싱어게인 "숨" 숨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 만큼 이렇게 또 한 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홀로 잠들어 다시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 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싱어게인 "미아"....20호가수 youtu.be/mZkPzBQ5vv8
[책] 먼바다...공지영 작가 책소개 사랑하는 일, 살아가는 일의 의미에 대해 되묻게 하는『먼 바다』. 첫사랑이라는 소재를 통해 삶에 있어 시간과 기억의 의미를 탐구하며 사랑의 힘을 되짚는『먼 바다』는 육체에 각인된 기억을 완전히 잊는 데 필요하다는 40년의 세월이 흘러 비로소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옛 상처들과 화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와 내가 살아 있는 한, 한 번쯤 그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될까?” 독문학과 교수 미호는 동료 교수들과 함께 한 심포지엄에 참석하게 되면서 마이애미행 여정에 오른다. 마침 1년 전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이 닿은 첫사랑 요셉도 뉴욕에 살고 있어, 미호는 그를 만나기로 한다. 40여 년 전 성당의 고등부를 가르치던 신학생 요셉과 여고생이던 미호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고 ..
싱어게인 " 살다보면 ".....이수정 youtu.be/8mQ5YcuoXg0
[대중음악] 바다끝....최백호 youtu.be/GhjtRvanFas 최백호님의 바다끝 - 바다끝- 먼 아주멀리 있는 저바다 끝보다 까마득한 그곳에 태양처럼 뜨겁던 내사랑을 두고오자 푸른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마음을 놓아 주자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 빛 추억들이 저바다에 잠겨 어두워지면 난 우리를 몰라 짙은 어둠만 남은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그곳에 물결처럼 춤추던 너와나를 놓아 주자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빛 추억들이 저바람에 날려 흐트러지면 난 우리를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빛 추억들이 저바다에 잠겨 어두워지면 난 우리를 몰라
[ 시 ] 낙타의 생.....류시화 시인 낙타의 생 사막에 길게 드리워진 내 그림자 등에 난 혹을 보고 나서야 내가 낙타라는 걸 알았다 눈썹 밑에 서걱이는 모래를 보고서야 사막을 건너고 있음을 알았다 옹이처럼 변한 무릎을 만저 보고서야 무릎 기도 드릴 일 많았음을 알았다 많은 날을 밤에도 눕지 못했음을 알았다 자꾸 넘어지는 다리를 보고서야 세상의 벼랑 중에 마음의 벼랑이 가장 아득하다는 걸 알았다 혹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보고서야 무거운 생을 등에 지고 흔들리며 흔들리며 사막을 건너왔음을 알았다 -시인 류시화 -
[책] 천년의 질문(2019)..... 조정래 작가 ☎책소개 거대 자본에 휘둘려 인간을 소외시킨 현 상황을 통찰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편하는 조정래의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를 3년 간격으로 발표한 저자가 어김없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소설로,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자본과 권력에 휘말려 욕망을 키워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수십 명에 달하는 등장인물들에게 생생한 캐릭터를 부여해 정경유착의 실태와 비정규직 문제, 급격한 사회 양극화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드러내며, 상위 10퍼센트가 전체 국민 소득의 절반을 독식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유지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내가 다니던 출판사가 폐업해 생계에 곤란을 겪게 되자 고향 선배이자 국회의원인 윤현기의 신문 칼럼을 대신 써주며 생계..
미스터트롯 11회 최종 결승전 하이라이트 14곡 https://youtu.be/kXkEnDgNP5Q https://youtu.be/kXkEnDgNP5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