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요산 -
경기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소요산 산행을 다녀오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산 소요산,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있는산
오늘은 하얀 눈이 덮힌 소요산의 아름다운 산행을 다녀오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2013.12.30(월)
산행코스 : 자재암 ~ 하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 ~일주문
산행거리 및 시간 : 8.9km /4h
산행기록사진
한해의 마무리 산행을 가까운 소요산으로 다녀오다
산행코스중 4코스인 일주문으로해서 공주봉으로 소요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출발
주차장에서 소요산 일주문 까지 30여분을 걸어가지 않았을까
소요산은 동두천 시민들의 보금자리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산이다
지척에 두고서도 이제서야 소요산을 오른다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앞에서
원효대사가 수양하던 폭포와 동굴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남아 있는 이곳 소요산
산행의 들머리
산행길을 모르고 산행을 와도 다 알 수 있도록 안내도가 잘 설치 되어있다
오늘산행은 소요산 일주 ㅎㅎ
그래봐야 9km정도
크게 자재암으로 오르는 길과 공주봉으로 오르는길이 있는데 자재암으로 오르면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는 사실 ㅎㅎ
108계단에 올라서서
해탈문에서
내려오면서 치는 종인지 아님 올라 가면서 치는 종인지 아뭏튼 치고 출발
추암선사 부도탑
이 산속에 이런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 이유는 ??
이 건물은 바로 화장실
자재암 전경
산행 초입 부터 계단이 시작된다 이 또한 소요산의 명물이라고 할까?
108계단을 경험 했으니 이젠 1080계단을 오르는 건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계단의 모습에 이것도 불가의 한 연이라 생각하면서 ...
기다림의 끝이 이젠 너덜바위지대다 아직은 눈이 다 녹아 그리 어렵지는 않은 산행길이다
하백운대에 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반겨준다
산행 첫 목적지 하 백운대
하백운대부터 쌓인 눈이 다져지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
하얀 구름이 머문다는 중백운대에서
정말 자연스러운 소나무의 전경
화려하지도 않지만 거센 풍파를 이겨온 이 소나무들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암릉구간이 아이젠을 착용해서인지 어렵다
바람과 함께한 상백운대 이로서 소요산에서의 3백운대를 오르고 다음산행길을 찾는다
소요산 상백운대에 설치된 측량 표지석
양지바른 곳이라 눈이 다 녹아버려 암릉구간을 아이젠을 착용하고 지나려니
정말 어렵다
칼바위 정상 모습
왼쪽으로는 깍아지른 듯이 가파른 절벽이요 오른쪽은 편마암의 날카로운 바위로다
소나무와 바위
어느산에 올라 봐도 소나무와 바위가 한데 어울려야 그 멋이 살아나는 듯 하다
칼바위 능선길
날카로운 편마암으로 깍아지른듯이 가파른 암릉으로 형성되어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소요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나한대
바쁘지 않은 지금, 바쁜마음이 없는 지금, 오늘 산행을 하면서
이처럼 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이 소요산이 주는 향기인 것 같다
거칠것이 없는,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부처님의 모습을 한 듯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없는 듯한 그런 모습
소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의상대
의상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들 모습,운무로 인해 뚜렷하진 않지만 그 모습을 담아본다
공주봉의 정상인데 표지석은 없고 이렇게 안내도로 정상임을 알려준다
하백운대로 오르는 길에 계단이 많아서 공주봉으로 올랐으면 했는데
이곳 또한 계단이 장난이 아닐 정도다
여기도 1080계단인가 참 오늘산행은 불자의 입장에서 많은 수련을 쌓는 마음이다
조그마한 마음의 소망을 담아 이곳 기도터에서 기원드리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곳 소요산
소요산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행을 마치고, 다음엔
빨간 단풍이 필 즈음에 이곳을 기약하련다
요석공주가 기거하던 별궁지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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