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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트레킹

[트레킹] 강릉 경포 벚꽃길 트레킹

 

 

- 강릉 벚꽃길 트레킹-

매년 4월 초.중순은 전국적으로 벚꽃 잔치가 많이 열린다

그중 이번에 다녀온 강릉 벚꽃길은 호수와 바다와 함께 걷는길로 이름나 있는 경포대 일대이다

강릉 경포벚꽃잔치 시기에 맞춰다녀왔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 들지 않아서

여유롭게 벚꽃구경을 다녀오다. 관동팔경 중의 하나이며 국가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경포대와 경포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벚꽃의 탐스러운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경포 벚꽃잔치는 각종 경연과

이벤트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그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해안 숲길로

펼쳐진 소나무 숲과 벚꽃길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트레킹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다보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할 정도로 멋진 강릉 벚꽂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남겨본다

 

 

 

 

♠트레킹 개요

  ♣트레킹일자 : 2019년4월 3일

  ♣ 트레킹 코스 : 남항진항 ~송림길 ~안목항 ~경포호 벚꽃길

  ♣ 트레킹 거리/소요시간 : 14km / 4h

  ♣ 트레킹 주관 : 서울산악회 도희 대장

 

♠ 트레킹 모습들

 

강릉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항진 항이라고 하는지 아담하고 조용한 항구다

 


 

 

 

 

 

 

 

바다처럼 넓은 강릉 남대천 위를 지나 트레킹을 시작

 

 

 

 

 

 

 지난 트레킹도 이곳에서 출발했던 것 같은데

 

 

 

 

 

 

강릉 하면 커피의 메카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여행길에도 들렀다 갈 수 있으련지

 

 

 

 

 

 

출발점에서 단체인증샷 남기고

 

 

 

 

 

 

먹이를 찾아 몰려든 갈매기들이 이리도 많은지?

 

 

 

 

 

 

 

커피 마을이라고 조형물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지나간 시간들이 어떻게 남아 있을까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한페이지씩 기록해 본다

 

 

 

 

 

 

 

 

 

 

 

 

 

 

 

 

 

 

 

 

 

잔잔한 동해 바다의 모습

 

 

 

 

 

 

푸른바다와 나무 의자

어떤 인연을 맺어 주려고 놓여져 있는지 의자의 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이지는 않는다 

 

 

 

 

 

 

수많은 소나무가 모래밭에 멋들어지게 자라고 있고

 

 

 

 

 

 

 시원한 그늘과 소나무 숲의 풍경은 동해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곳곳에 놓여 있는 조형물은 우리의 시선을 끌게 만든다

 

 

 

 

 

 

작가님들 잠시 쉬어가며 사진 한장 남기란다 ㅎ

 

 

 

 

 

 

시간의 흐름속에 또다른 나를 만나기도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그런 과정도 만들어 본다

 

 

 

 

 

 

에메랄드 빛의 고요한 바다가 넘 아름답다

 

 

 

 

 

 

 

저먼 하와이의 모습이 비견 될까?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어울려 본다

 

 

 

 

 

 

 

오랜 세월에도 변하지 않는 그대로의 모습들이 아련한 추억이다

 

 

 

 

 

 

 

커다란 캔버스에 우리들의 모습도 한번 그려보고

 

 

 

 

 

 

 

 

 

 

 

 

 

 

 

 

 

 

 

 

 

솟대다리라고 했던가?

 

 

 

 

 

 

이곳도  점점 도시화가 되어 가는 듯

 

 

 

 

 

 

 

 

 

 

 

 

 

 

 

조형물만 보이면 한장 남겨야 하는듯 ㅋ

 

 

 

 

 

 

 

 

 

 

 

 

 

 

 

 

 

 수많은 동전들이 솟대다리 아래 쌓여 있고

 

 

 

 

 

 

 

강릉 경포대로 벚꽃 구경왔다가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 빠져 버렸다

 


 

 

 

 

 

개나리와 벚꽃의 절묘한 조화도 한창이고

 

 

 

 

 

 

경포호의 벚꽂길도 절정인가보다

 

 

 

 

 

 

  튜울립들도 활짝 피어있고

 

 

 

 

 

 

 

화려한 꽃들처럼 우리의 화려한 시간들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을 진데

 

 

 

 

 

 

 

화려한 꽃잎에 비견될 수는 없지만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고 싶은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예쁜 벚꽃들의 모습에 한참 밝아진 마음을 느껴본다

 

 

 

 

 

 

 어느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이 나의 발길을 붙잡고  잠시 머물고 가라고 한다

 

 

 

 

 

 

 

고려말 강릉관찰사 박신과 기생 홍장에 얽혀 있는 설화동상도 보이고


 

 

 

 

 

 

 

경포 스카이 베이란다

 

 

 

 

 

 

 

경포 벚꽃길 따라 먼길을 나선 보람이 있는 가보다

조용한 동해 바다와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경포호에 하늘하늘 피어있는 벚꽃들 친구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