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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강건너 /트레킹

[트레킹] 안산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다

 

 

- 안산(296m) -

서울 서대문에 있는 안산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듯

서울에 있지만 보물처럼 감춰진 산이다.서대문 형무소를 지나  무악정을 중심으로

나무데크로 트레킹길이 참 잘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산의 형상이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해서 길마재라고도 불리운다.이외에도 모래재나 봉우재라는 이름도 있다.북한산

인수봉이 밖으로 뛰쳐 나가는 모양으로 이를 달래는 어미산으로 모악이라고도 한다.지하철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또는 서대문역에서 출발해 오를 수 있는 안산은 등산코스만도 10여개에 이르고,약수터도

30여개 가까이 있으며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안산만의 부드럽고 오붓함을 느낄 수

있는 산으로 오르는 내내 인왕산을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백련산과 연계해서 등산도 가능하다

 

 

 

트레킹개요

  

트레킹일자:2019년2월6일,13:00

  

트레킹코스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길 ~독립문 ~자락길 전망대 ~메타세콰이어길 ~독립문

  

트레킹거리/소요시간 :7.5km/3h30

  

트레킹주관 :서울산악회 도희대장

 

트레킹모습들

 

설연휴 마지막날 모처럼 서울시청앞 덕수궁을 찾았다

얼마만에 와보는 곳인지 무척이나 많이 변해있다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시청역으로 나오니 바로 덕수궁이다

안산트레킹길을 나서느라 이곳에 모여 출발하는데 이렇게 변해 버린 서울의 모습을 보게 되구

 

 

 

 

정동교회의 모습

 

 

 

 

 

옛 추억을 머금게 만드는 덕수궁 돌담길

어린시절 무척이나 감성어린 느낌을 가지게 했던 길이었는데

 

 

 

 

어쩜 지금 이시간의 느낌은 옛날로 되돌아간 감성을 가지게 만든다

 

 

 

 

이길따라  한걸음씩 너와 함께 라면 ㅎㅎ

 

 

 

 

캐나다 대사관인가?

아님 어느 귀족가문의 문장인지 ? 헷갈리넹

 

 

 

 

정동길 답게 카페앞에 놓인 작품 한점이 인상깊다

 

 

 

 

오늘 트레킹을 함께하는 산우님들과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서울도심 한복판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에 자리잡은 서울시립미술관

미술관관람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안산 자락길을 향해 출발

 

 

 

 

작곡가 홍난파 선생의 생가앞에서

 

 

 

 

 

 

 

 

 

 

 

예전에 무척이나 많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이렇게 독립문 앞에서 흔적을 남기기는 처음이다

 

 

 

 

 

옛날 중국에서 온 사신을 맞이하는 모화관의 대문인 영은문이 있었던

자리에 자주독립의 상징물 건립을위해 독립협회에서 세운 문이라고 한다

 

 

 

 

 서대문 형무소

구서울구치소의 일제강점기의명칭으로 형조에서 죄수를 관장하던 전옥서가 전신으로

순종때 일본인 건축가 시텐노 가즈마의 설계에 의해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시절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사형시켰던

우리나라의 애환이 서려있는곳에 서있으려니 마음마져 무거워 진다

 

 

 

 

 

안산 자락길은 인왕산이 바라다 보인다

 

 

 

 

 

 

 

 

 

처음 오른 길이지만 트레킹길은 나무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고

 

 

 

 

자락길 전망대에서

 

 

 

 

 

 

 

 

 

 

 

 

자락길 한 모퉁이에 있는 너와집

인기척은 없지만 사람이 산 흔적들이 있어보인다

 

 

 

 

오늘 트레킹을 주관한 도희대장과 함께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오늘 트레킹은 무악정을 지나 독립문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인근 명소를 탐방하고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 생각을 왜  미쳐 생각하지 못했을까?

무작정 산행만 생각하다가 이렇게 흥미롭고 새로운 듯한 주변 환경들을 탐방할 수 있음을

그리고 가까운 곳에 의미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느끼게 됨을 

하기야 서울도성 일주 트레킹을 하고픈 생각이 간절하지만

도전하기 쉽지 않음을 생각하면 오늘 이트레킹은

새로운 길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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