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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GOLF/라운딩 이야기

남춘천 cc 라운딩 이야기

 

 

 

- 남춘천cc 라운딩 -

새벽바람을 맞으며 달려간 남춘천cc

들려오는 이야기는 어렵기로 소문난 곳이라 초보들이 경험쌓기 좋은곳이라나?

산을 넘고 고개를 지나고 나니 남춘천 cc의 클럽하우스가 번쩍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다

빅토리아코스와 첼린지 코스로 구성된 18홀 회원제 클럽이라서인지 양잔디로 페어웨이가 잘 관리되어있고

상쾌한 바람과 시원한 공기 그리고 저 넓게 펼쳐진 페어웨이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듯 하다.

어려운 그린과 코스에 다들 힘들어 하면서도 즐거운 라운딩의

기쁨을 이곳에 남겨 본다

 

     라운딩 개요

          라운딩 일자 : 2014.06.16(월)

          라운딩동반자 : 연희언니와 친구들

          가는길 : 춘천시 신흥면 오봉길 156 남춘천 컨트리 클럽

 

     라운딩기록사진

 

 

한시간 조금넘게 달려와 눈앞에 보이는 남춘천cc

그이름답게 시원하게 보인다

클럽하우스 정면에 보이는 조각품이 눈에 띈다

가파른 산을 깍아서 만든 골프장인데 참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다

오늘은 신중하게 욕심을내서 라운딩을 해볼까나

쉽지않은 골프장이라고 해서 얼마나 어렵길레 하는 생각에 막상 저멀리 보이는 필드는 그리

어렵게 보이진 않는데 헛된 망상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첫라운드 벌써 퍼팅이다 연희언니 앞으로 펼쳐지는 언듈레이션이 저렇게 심하게 보인다

황제 콜프라도 치는 듯 도심가까운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인 듯

앞 뒤로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함께 동반한 연희 언니 드라이버 샷

하얀 티가 저 앞에 날아가고 있네

디봇자국이 다 생길정도로 힘껏 ㅎㅎ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얼마나 멀리 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되는 것 같다

자꾸 힘을 빼고 치라고 하는데 힘을 빼면 공이 잘날아갈까?

오늘은 왼발에 축이 무너지지 않아서 하이브리드 샷이 제법 되는 모양이다

 

첫번째 맞이하는 파3홀 나홀로 온그린 ㅉㅉㅉ

계곡을 이어 능선사이로 만든 페어웨이를 참 잘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은 그린피에 포함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조금적게 먹어서인지

계속 퍼팅이 조금씩 거리에 못 미친다

코스가 어려워서인지 언니 표정이 진지하네

한바탕 웃음으로 분위기를 바꿔 볼까나?

오늘 사진은 드라이버샷 집중 분석하는 건가

모두 드라이버샷만 이궁

언니 공이 어디로 날아 갔나 ???

슬라이스가 우축으로난듯 그래도 벙커는피하고

어휴 파3가 쉽질 않네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에잇

결국 어려운 곳에서 어프러치 샷으로 무사히 온 탈출

왼쪽으로 보고 치려해도 자꾸 벙커

오늘은 언니의 컨셉은 벙커인가 보다 벙커체험을 많이 하네

전반 첼린저홀의 마지막홀 9번홀 여기도 어김없이 공이 많이 가는 곳엔 벙커가 눈에 탁 뜨인다

아무래도 전반 첼린져 코스보다는 쉽겠지?

레이디파4   278m

 

후반 첫번째 홀 티샷

기분좋게 날려 본다

남춘천 cc는 코스설계를 여성이 한 것 같다

여성을 위한 코스처럼 아기자기하고 섬세함이 뛰어난 듯 하다

ㅎㅎ 프로같은 폼이 아닌가 ??

 

이젠 드라이버는 자신감이 좀 생긴것 같다

오늘 라운딩내내 생각이상으로 잘 친 것 같다

순간포착 지금 노랑공이 날아가고 있는 걸 찰칵 ㅎㅎ

 

 

 

 

첫번째 퍼팅

두번째 퍼팅 과연 들어 갔을까 ㅎㅎ

이런 것은 집어넣어야지

 

이제 몸이 좀 풀려 잘 되어가는 때인것 같은데 벌써 후반 8번홀이네

세컨 하이브리드 샷

드디어 마지막 홀

오늘 라운딩은 정말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운 코스였던 것 같다

이젠 드라이버를 거치고 우드 아이언등 세세한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듯

멀리 보내는 것보다 오히려 어프러치 아님 퍼팅이 더 스코어를 좌우 한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가는 것 같다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남춘천 cc에서의 라운딩은 말그대로 어려운코스다

2단 3단 그린은 보통이고 기본이 3퍼팅

다음에 한번 또 보자구나 남춘천 cc 야

좋은경험 좋은 코스에서의 라운딩 이야기를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