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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리고 음악

싱어게인 "숨"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 만큼 이렇게 또 한 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홀로 잠들어

다시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 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