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봉산 / 덕풍계곡 -
지형이 매와 닮은 산이라 해서 예전에는 매봉이라고 불렀다고도 하며
주변에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송으로 유명한데
이보다 응봉산에서 가장인기 있는 지역이 용소골 계곡산행으로 굽이굽이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에 걸쳐 쉼없이 펼쳐져 있는 아름답고 그지없다
산행개요
산행간날 : 2012. 8 3/4 무박산행
산행코스 : 덕구온천 ~ 응봉산 ~ 용소골 (제3,2,1 용소) ~ 덕풍산장
산행시간 : 응봉산 산행 3H, 계곡트레킹 6H
산행기록 사진
덕풍온천 인근지역에 내려 산행 준비와 체조등
이그 새벽사진을 찍으려니 잘 나오지 않아서
새벽산행이라고 해도 이렇듯 날씨가 열대야 현상을 보이니
이렇듯 온 몸이 땀의 향연으로 물씬 풍기고
여기 응봉산도 소나무의 대장인 금강송으로유명
서서히 나뭇가지 사이로 동해의 출이 떠 오르고
제1,2 헬기장에서 (산행시간 3시간정도라서 정상까지는 수월하게 오르리라 )
조용하고 잔잔하게 미소를 머금으며
나에게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듯 하다
제3 용소골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여유롭게 주위경관도 둘러본다음
이런 시원한 물을 가르듯 지나는 계곡트레킹의 묘미
혼자힘으로 이런 계곡트레킹을 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지만
이런 트레킹은 단체여행이 재밌는 것 같다
계곡사이로 보이는 바위산의 절경이 또 발길을 멈추게 하고
그위에 고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들이여
산악회장님과 함께
이국적인 경관 보다 더 아름답운 덕풍계곡의 바위굴
정작 수영을 못하는 내가 이렇게 물가에서 노니는 모습이 새삼스럽다
이참에 수영도 함 배워 볼까나???
계곡물도 건너야 하고 (일부러 빠진 건지 어쩔수 없이 빠진 건지는 모르지만 )
더위에 지친 산행길을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계곡트레킹이라해서 쉽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험난한 절벽도 넘어야 하고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 나름대로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사진속에 표현되는 모습이 자못 여행의 참 모습을 그려주는 것 같네
긴 여행길에도 잠시 쉬어 가라고 이렇게 어느 산우님이 돌탑을 쌓아 놓고
바삐 지나치는 걸음을 잠시 멈춰서게 만든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은 나무 한그루
여기가 제 1용소골
뒤쳐져 오는 산우들도 기다릴 겸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동심으로 돌아가서 이렇듯 흥겨운 물놀이도 하고
한여름 무더위를 이렇듯 산행과 계곡트레킹으로 다 날려버리고
모처럼의 물놀이에 더위도 날려버리고 얼굴엔 미소만 남았네
선두그룹들의 인증사진
절벽위로 중간그룹들이 서서히 도착하는 모습도 보이고
위험한 절벽길을 밧줄에 의지한체 내려오는 산우님들
제1용소를 지나 계곡입구를 향해 출발
덕풍계곡 입구로 하산
주변에 삼척일대에서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
선조임금이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다던 도루묵
나중에 궁궐로 돌아와서 먹었더니 그맛이 안나서 도로물려라 해서 도루묵이 되었다고 ㅎㅎ
ㅎㅎ 뒤풀이 식사를 한 양심이있는집
아직 방송에는 안 나왔는데 앞으로 방송에 나올집이라고 하네
어느산우님이 이미지 사진을 이렇게 만들어주시고
파도 소리에 놀라서 나온 녀석들인지 새로운 모습들이 자못 신기하다
백대명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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