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관악산 서쪽에 있는 산으로, 시흥의 진산이었다고 한다
금천(시흥)의 옛이름이 금주였기 때문에 금주산이라고도 불렸는데,
지금은 삼성산 또는 호암산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삼성산의 지금의 삼성산에서 낙성대 봉천고개를 넘어
국사봉까지 c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있었으나,개발 등으로 인해서 끊어진 것이라고 한다.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사지암 대문위에 삼성산사자암이라는 명패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삼성산의 일부 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처럼 찾아오른 삼성산의
멋진 암릉과 풍광모습을
남겨 본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23년 2월22일 (수)
♣산행코스 : 석수역 ~ 호압사 ~ 돌산국기봉 ~ 서울대입구역
♣산행거리/소요시간 : 13km/4h
♣산행주관 : 다음수도권 프로스트대장
♠산행모습들
석수역에서 출발한 수요산행길
무슨 거창하게 수요산악회도 아닌 수요일에 산행한다고 해서 수요산행길이다
지난번에 삼성산을 다녀와서인지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삼성산행길을 걷는다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호압사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기가세기로 유명한 사찰이라고 한다
사찰내에 500년이상된 소나무가 두그루 있다고 한다
경내는 들어가지 못하고 패스
호압사를 지나 다시금 둘레길
오늘 산행은 서울둘레길 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둘레길 위주로 걷게 된다
석수역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은 5코스길이다
오늘은 연결된 부분만 걷고 나머지 길은 삼성산 암릉으로 향해 걷는다
삼성산의 암릉길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암릉은 말그대로 속이 후련하게 만들어 준다
삼성산 돌산국기봉에서 산우들과
새파란하늘과 하얀 태극기가 참 잘어울린다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의 펄럭거림을 언제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처럼 이렇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본다
암릉을 오르고 나니 또 하산길은 암릉으로 ㅎㅎ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 등 장승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도란도란 걷는길
긴 여정을 걸어와서 이젠 조금씩 도란도란 거리며 걷는 다는 느낌의 컨셉이 참 좋다
산행과 더불어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삼성산
위험하지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
마음 먹기에 따라 긴 코스도 선정해서 다녀올 수 있는 길
활짝 펼쳐진 맑고 푸른 하늘과 땀의 진실을 간직한 산행
오늘도 마음의 양식을 담아 오듯
산행길의 추억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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