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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태안 솔향기길 & 신두리 해안사구 트레킹

강영희의 흔적 2017. 6. 5. 15:10

 

 

 

- 태안솔향기길 -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조성된 길이다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을 바라보며 걸을수 있는 솔숲길이며, 모두 5개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각 코스마다 10km내외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풍경을 바라보며 트레킹할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길이 생기게 된 배경은 10년전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제거를 위해

오솔길을 다니면서 생긴 길이라고 한다. 지금은 기름은 모두 사라지고 아름다운 바다와 소나무향기가 풍기는

길로서 전구간이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제5코스중 1코스로 다녀온 모습을

남겨본다

 

트레킹 개요

  

트레킹일자 : 2017년 6월3일 07:00 사당 출발

  

코스 : 만대항 ~삼형제바위 ~당봉 전망대~중막골 ~작은 어리골 ~ 꾸지나무 해수욕장,신두리해안사구

  

트레킹 거리 : 10.2km

  

트레킹 주관 : 수도권산악회 올스탑대장

 

트레킹 모습들

 

 

 


솔향기길의 추억을 느껴 보려고 리마인드 트레킹에 동참

사당에서 출발 이곳 만대항에 내리니 바로 바닷가 다

 

 

 

 

 


오랜만에 만난 다소니님과 함께 사진부터 찍고 트레킹을 시작해 본다

 

 

 

 


오늘 코스는 만대항에서 꾸지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이다

어림잡아 10km가 넘는길이다


 

 

 

 

트레킹 코스가 어쩜 섬산행길 같은 느낌을 줄 것 같다

 

 

 

 

잔잔한 바닷가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듯한 자갈이 걷는내내 뽀그락 뽀그락 소리를 낸다

 

 

 

 

청정해역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자갈돌이 훤히 비췬다



 

 

난숙이님과 함께 인증샷도 한장 남기고

 

 

 

 

외롭지 않게 저멀리 쌍봉우리처럼 솟아 있는 돌섬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본다

 

 

 

 

어느새 굵은 자갈돌로 변해 버린 길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반겨준다

 


 

 

가까이 다가서니 쌍봉이 아니라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 돌섬이다

 


 

 

큰구매수등 참 특이한 이름을 가진 해안이다

 

 

 

 

과연 이곳이 기름유출사고로 황폐해 졌던 곳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 


 

 

 

 

유유히 떠있는 고기잡이 배 한척이 이넓은 바다에 꽉 차보인다

 

 

 

 

 

 하얀 포말을 감상하느라 발걸음을 멈추고 정신없이 쳐다 보고들 있다

 

 

 

 

 

푸른하늘과 푸른바다 그리고 그사이를 헤쳐나가는 일행들의 발자국

 

 

 

 

 

늘 그러듯이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모처럼 바다와 함께 하는 트레킹길이라서 그런지 더 마음이 환하게 트이는 듯 하다

 

 

 

 

 

가끔은 이렇게 달리고 흔들고 부딪치고 그러면서 온세상을 다 뒤덮을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바다와 함께 부딪쳐 보면 속내를 다 꺼내 놓을 수 있는 용기도 생길 듯 하다

 

 

 

 

 

가끔은 느닷없이 바다로 가고픈 마음이 드는 것 처럼

마음은 항상 높고 넓은 세계를 지향하는 가 보다

 

 

 

 

 

점점 더 여름으로 치달아 가지만 이곳 태안 솔향기길은 더 푸르러 가는가보다

바다도,숲도,하늘도, 그리고 우리들 마음도 모두 푸른마음인가 보다

 

 

 

 

 

잠시 휴식시간에  동심으로 돌아가 노랫자락도 흘려 보고  ㅎㅎ

 

 

 

 

 

 푸르른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잠시 푸른바다와 함께 점심식사를하고  한적한 해안가를 걸어 본다

 

 

 

 

 

 

자연스런길이 쉽지는 않은가 보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유일하게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섬 여섬이라고 한다

 

 

 

 

 

 

 

 

 

 

 

 

돌앙뗑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 자꾸 궁금해 진다

결국 궁금함을 못 이기고 찾아보니 돌로 이루어진 가파른 길이란 뜻인가 보다

 

 

 

 

 

 

 

 

 

 

 

 

 

 

 

산길은 편안한 흙길로  힐링 모드다

 

 

 

 

 

아름다운 솔향기길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네

 

 

 

 

 

곳곳에 펜션들이 들어와있구 가족 단위로 묵으면서 휴식을 보내는것도 참 좋을 듯하다

 

 

 

 

 

돌 해안길을 지나 이제는 솔향기와 함께 하는 길

 

 

 

 

 

화사하고  어여쁜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어느새 트래킹을 마치고  30여분 정도 버스로  해안사구로 이동  

 

 

 

 

 

해안사구는 외국에 온 듯 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한 모래 언덕

 

 

 

 

 



 

 

 

 

이런 길로트레킹을 다 다녀 올 줄이야

 

 

 

 

 

자연이 만들어 놓은 모래 언덕

 

 

 

 

 

훼손 될까 발길을 옮기지는 못하게 되어있는데 저렇게 몰래 숨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다


 

 

 

 

해당화와 갈대가 가지런히 자라고 있고

 

 

 

 

사각사각 소리내며 은빛 파도가 흔들리는 듯 한다

 

 

 

 

 



 

 

 

 

 

모두 한군데 모여 환호를 외친다


 

 

 

 

 


 

 

 

 

 다소니님과 함께 인증샷

 

 

 

 

 

모랫바람이 아닌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오늘의 기분을 대변해 주는듯

 

 

 

 

 


낭만의 모래 언덕 신두리해안사구를 둘러보고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이 해수욕장의 명성을 가늠해 주는 듯하다



 

 

 

 

 

 

 

 

 

 

 

 

 

 

 

겹겹이 밀려 오는 파도들이 무섭게 느껴진다

 

 

 

 

 

 꾸지 해수욕장의 바닷물이 은쟁반에 놓여 있는 물처럼 반짝인다


 

 

 

 

꾸지나무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