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강건너 /100명산 산행

만추의 도봉산 단풍 산행

강영희의 흔적 2016. 11. 3. 11:46

 

- 도봉산(739.5m) -

 

높이는 739.5m이며, 주봉은 자운봉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리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자운봉에서 남쪽으로 만장봉·선인봉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이 있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

도봉동계곡·송추계곡·망월사계곡을 비롯하여 천축사·원통사·망월사·관음암·쌍룡사·회룡사등 많은 사찰이 있다.

주요한 탐방코스는 사패산 코스, 망월사∼포대능선∼회룡 코스, 오봉코스 등이 있으며, 북한산 지역과 더불어 연간 50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공원으로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남쪽에는 우이령을 넘어 우이동에 이르는 도로가 있으나 1968년청와대를 습격한 간첩침투사건으로

폐쇄되어 있다가 2009년부터 제한적으로 등산객에 대하여 제한적인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의 건설을 요구하는 양주시와 원상보존을 요구하는

 환경단체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지역이다.

오랫만에 찾아본 도봉산의 모습을 여기에 남긴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6.11.06(일요일)

    산행코스 : 도봉산 만남의 광장~도봉서원 ~계곡길 ~도봉대피소 ~마당바위 ~능선길~해골바위 ~도봉산통제소

    산행거리 / 소요시간 : 6km/ 4h

    산행주관 : 수도권산악회 정기산행

 

산행모습들

 

모처럼 찾아온 도봉산이 기네스 북에 오를만 할 정도로 산객들이 몰려든다

 

 

입구에 개그맨 윤택이 행사를 하는지 많은 관객들에 둘러쌓여 있다

바쁜 걸음에 살짝 얼굴만 보고 패스

 

 


 

도봉산 입구부터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가벼운 차림으로 트레킹을 다녀오듯 벌써 산을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다

 

 

 

 

 

도봉산 광륜사

 

 

 

 

 

수많은 염원을 담은 정성들이 이렇게 매달려 있다

 

 

 

 

이렇게 많은 인파들을 모두 소화 할 수 있으려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단풍이 여기 있는데 어찌 보지않을수 있으리..

 

 

조금더 오르면 산이 이모든 인파를 받아들이겠지


 

수도권산악회 유상원 회장님과 함께


 

 

 

 

 

우리일행들은 어디로 갔는지 벌써부터 이산가족이 되어버렸네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조금은 맑은 날씨 였으면 좋았으련만 희망사항

 

 

환하게 반겨주는 단풍의 모습이 도봉산 전체를 밝게 해 주는 듯 하다

 

 

 

도봉산 천축사 일주문



 

모처럼 일행이 모두 모였네


 

 

 

오늘은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을 오르지는 못하고 관음암으로  다녀오는 코스다


오늘 이 도봉산에 산악회원 350명이 한꺼번에 올랐으니 그 인원이 감당이 되려나 모르겠다


태조 이성계가 기도하던 곳이라는 데

 

 

 


시간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저곳으로 해서 자운봉을 올랐으련만 아쉽당



어쩜 저곳을 오르는 것보다 이렇게 저 빛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좋을성 싶다

 

 

 

푸르름과 함께하는 도봉산의 모습은 우리나라 어느산 어느절경 못지 않게 수려한 곳임을 다시금 느껴본다

 

 

 


 

 

 

 

 

 

 

 

 


 

 

 


 

 

 

 

 

 

 

옛 사찰의 흔적이 있는 곳인데 관음상만 남아 있다


 

 

 

 

 

신선대의 멋진 자태가 도봉산을 대변하듯 우뚝 서있고 

 

 

정상을 밟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간에 맞춰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큰 덕을 쌓는 다리라는 뜻인가 보다

 

이 도봉산도 좋은 기가 많은가 보다

사찰들이 참 많이 세워져 있는 걸 보니

 

 

계곡물위에 떨어져 있는 낙옆이 또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있네


가을 산행은 낭만의 산행이라서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낭만,여유스런 산행의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바쁘지 않고 여유로움이 우리의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말라 있던 계곡물이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많은 인파들은 다 어디를 갔는지


화려함, 이단풍들은 참 화려하다

산행의 마지막을 화려한 단풍으로 장식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