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강건너 /섬산행 그리고 등대투어

[섬트레킹]무의도 트레킹길을 떠나다

강영희의 흔적 2016. 7. 10. 16:29

무의도 트레킹

무의도는 인천 앞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들어 가면 된다.

 무의도 주변에는 실미도와, 소무의도가 있는데 예전에는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배를타고

 이동 했으나 지금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10분~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무의도 트레킹은 배도 타보고 걷기도 하고 버스도 타고 짧은 거리에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여행할 수 있고

높지 않지만 국사봉과 호룡곡산으로 산행할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잘 발달 되어 있는 곳이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인접해 있는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무의바다누리길이 있는데

 인도교길'과 '명사의 해변길'을 따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무의도에 있는 해수욕장중 사유지인 실미해수욕장은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고,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호룡곡산, 국사봉 등의 등산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이번 트레킹은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밀물이 몰려오는 바다길을 걸어보는 트레킹을

다녀온 흔적을 남겨본다 

 

 

트레킹 개요

    

트레킹일자 : 2016년7월9일

     

트레킹코스 : 잠진항 ~큰무리선착장 ~소무의도/무의도 ~환상의 바닷길

    

트레킹거리/시간 : 4km/4h

    

트레킹 주관 : 수도권 산악회 올스탑 대장

 

 

트레킹 모습들

 

 

인천공항 전철역에서  올스탑 대장님의 포스가 느겨진다.

 

 

 

모처럼의 트레킹으로

잠진도가는버스를타러 나가는 모습들이 다들 들뜬모습들이다

 

 

222번버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진도항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모양이다

 

 

 

 

저배를  이용해서 여러번 실미도며 하나개 해수욕장이며 다녀간기억이,,

 

 

 

올스탑대장님 인사말과 코스설명에 귀기울이고

 

 

 

 

 

산우들인사 소개로 서로들 반가워하고

 

 

 

 

소백산에이어 두번째만난 다소미님과함께 친구가되어본다

 

 

 

 

 

 

10분 정도면도착하는 배에서 아쉬움이 묻어나고

 

 

 

 

 

짧은시간속의 뱃머리 추억 사진도 남기고ㅎㅎ

 

 

 

 

 

이번주 설악산 산행을 달달하게 기대하며 약속해본다

 

 

 

 

 

저곳이 소무의도 인가보다

 

 

 

긴다리를건너 소무의도 길을 올라 산길을 돌아보자구나

 

 

 

 

 

무의바다 누리길도 탐릭해보고

 

 

 

20분정도 오르니 전망대가나오고

사진작가님들께서 추억사진 남기시란다 ㅎ

 

 

 

 

 친구들과 풍광을 즐기며 함께 점심식사도 나누다 보니  좀더 친근함이 묻어 든다

 

 

 

 

 

참 평온한 바닷길이다

 

 

 

 

흰 포말 한점없이 호수처럼 고요한 바닷가

 

 

 

 

 

 

 

 

 

 

 

 

 

 

 

 

 

 

바닷가로 내려오니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분들이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우리들도 바닷가의 매력을 찾아 움직여본다

 

 

 

 

바닷가의 돌무더기들이 범상치않다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며 산우들과의 짧은여정이지만

담소며 많은 이야기거리를 나누며 즐겨본다

 

 

 

 

 

 

 

 

오늘은 현정이가 지난번 산행에이어 함께 하자며 동행했다

 

 

 

 

 

 

 

 

 

 

 

골프매니아인 현정이는 산도 매력 있다며 산행을 한다고 따라 다닌다고 조른다

 

 

 

 

 

 

 

 

 

 

 

 

 

 

 

 

그늘을 찾아 든 바위 밑에 남산우님의 기타연주가 일품이다

 

 

 

 

 

 

기타  솜씨며 노래도 가수 못지않게 흥을 돋으며 바닷가의 추억을 노래한다

 

 

 

 

단단체사진도  남기고

 

 

 

 

 

현정이의 포즈 ㅋㅋ

 

 

 

 

 

 

 

 

 

 

무의도를 한바퀴 돌아 지나온  추억사진 남기고

 

 

 

 

 

 

뙤약볕에 아직은 힘이 넘치는지 ㅋㅋ

 

 

 

 

 

날씨가 더운탓인지 호룡곡 정상을  200미터 남겨놓고  하산을 한다는 대장님의 말에 아쉬움 달래며

 

 

 

 

하나개 유원지로 하산

 

 

 

 

하산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하나개 바닷가로이어지고

 

 

 

 

돌무덤을 넘어 해수욕장으로 다가간다

 

 

 

 

 

 

 

 

 

 

곱디고운 단단한 모래톱이 어서오라 손짓하고

 

 

 

 

 

 

 

 

작은 설악산을 옮겨놓은듯한 모습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길목을 잡고 쉬어가라는 듯 든든하게 버티고있다

사진은 좀그러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멋있다

 

 

 

 

드디어 바닷물이 들어오고 물위를 걷게된다

찬물과 미지근한물을  하반신으로 느끼면서

 산행에서의 더위을 조금은 날려버리는 느낌

 

 

 

 

바닷물위로 걷는 또 다른 느낌에 미소가 머무르고

 

 

 

 

 

 

 

 

 

 

 

해수욕장 길이가 제법 길어 산행 못지않다

 

 

 

 

 

물속에서의 걷는느낌 산행에서의 두배는 에너지가 소모한듯

작가님의 카메라앞에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고보니 저녁노을이 멋진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래주고

 

 

 

 

 

 

 

 

 

 

무의도에서의 멋진 추억을 남겨본다

 

 

 

명산을 찾아 산행을 하다보니 뒤돌아 볼 틈없이

산행에 매진하게되고 이렇게 멋진 트레킹 코스를  만나게되었다

무의도는 울적할때 자주오던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발로 곳곳을 누비며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나의 삶의 모습도 많이 바뀌게 만든 산행길

 정말 많은 산길을 걸으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백대명산도 이번 주에 무리없이 잘 마무리 할 수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