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강건너 /100명산 산행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다

강영희의 흔적 2016. 2. 10. 19:12

 

 

- 삼각산 -

삼각산 백운대의 산행은 최고봉에 올랐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과 경기도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삼각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코스로

     자연의 웅장함과 정상 등정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다.  

 오늘은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 바람한점없이 맑고 깨끗한 서울의 파란하늘과

함께한 삼각산 백운대코스이 산행모습을 여기에 남겨 둔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6.02.09(화)

      산행코스 : 산성매표소 ~보리사 ~ 산성계곡 ~위문 ~백운대 ~용암문 ~산성대피소 ~산성매표소

      산행주관 : 수도권산악회 유상원 회장


   산행모습들

  

원정산행 위주로 다니다보니 모처럼 오르는 삼각산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선다

 

 

설 연휴에 50여명이 넘게 모였다

 

 

수도권산악회 유상원 회장의 인삿말이 끝나고 간단하게 몸을 푼 뒤에 산을 오른다

 

 

등산로를 훼손하지 않도록 나무 데크도 잘 설치해 놓았다

 

 

모처럼 날씨도 풀리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정말 좋은날씨 덕분에 한걸음이라도 더 걷게 된 것 같다

 

 


 

 

 

 

 

산을 향해 올라 가는 모습들이 가볍게 보인다

 

 

아직소화도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점심시간


가볍게 점심을 하고 다시 오르막길로 접어든다

 

 

그나마 북한산의 오르막길은 간간히 쉴 곳을 마련해 주는 것 같이 산행로가 잘 설치되어 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산행인원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전망도 좋구 응달진 곳은 눈이 아직 남아 있어 흰띠를 만들어 놓은 듯하다


 

스모그는 아닐진데 흐릿한 운무로 맑고 청명한 하늘은 저멀리 있고


 

 

 

 

 

비단이님과함께
 


입춘이 지나가니 봄이 후다닥 달려 온듯 이젠 봄맞이를 해야 하나?


 


 

바가지를 뒤집어 놓은 듯한 인수봉의 모습은 여전히 그대로 인데


 

우리들 모습은 벌써 저멀리 달아나려 하구

 


 

  

 

설명절 연휴에도 이렇게 백운대를 찾아 오르는 산객들이 많이 있네


 

 

 

 

 

 

옆에서보니 바위가 오리 처럼 생겼네

 

 

 

이젠 손때도 타서 반질반질 거릴 것도 같은 이바위는

참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 같다

 

 

 



 

용암문을 거쳐 하산길로 내려 간다



 

오늘 산행을 주관해서 이끌어준 유상원 회장님

 

 

 

 

 

 

 

 

 

 

지척에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고 산 모든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산 삼각산

북한산이니 삼각산이니 해도 자꾸 삼각산라 고집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자연스레 고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삼각산이라 부르고 싶다

오늘 삼각산의 산행은 정말 무료한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그마음을 보상해 준 것 같은 고마움 그자체인듯

가까운 곳에있어도 그 마음은 항상 간직

하고 있듯이 크고작은 형태의 것이

아니듯 행복한 산행의 일상인

것인가 보다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