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강건너 /트레킹

[트레킹] 영월 최고의 비경 어라연 트레킹과 동강 레프팅

강영희의 흔적 2015. 8. 10. 11:08

 

- 동강 어라연 트레킹 -

방송과 입소문으로만 듣고 보던 동강 어라연으로 트레킹을 다녀오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머리에 이고 신선이 노닌다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잣봉을 오른다.강줄기와 산줄기가 어우러져 신선이 부럽지 않은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산골마을 강원도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정선과평창그리고 영월땅을 차례로 적신다는

동강을 트레킹으로 걸어보고 그여운을 가득담은채 레프팅으로 동강에서

한강으로 흐른다는 그 물줄기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남겨본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5.08.08(토)

      

산행코스 : 거운분교 ~만지고개 ~잣봉 ~어라연 ~전망대 ~동강변 ~거운분교 / 레프팅

      

산행거리 / 시간 : 11.7km / 4h, 레프팅 (2h)

      

산행주관 : 수도권 산악회 / 어라연 대장

 

 

 

 

  

산행모습들

 

 

오늘은 가볍게 트레킹과 레프팅이라는 제목으로 주말 산행을 나오다

 

 

기나긴 동강의 여러 이름난 코스중에서도 오늘은 잣봉과 어라연 트레킹을 걷는다

 

 

 

트레킹길이 왕복 7km라니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했으나 오늘도 역시 35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불볕날씨다

 

 

 

오늘은 옥토버와 오랬만에 함산을 하게 되네

 

 

 

 

 

항상 그렇듯이 이정표는 이정표일뿐

대충 생략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조금이나마 햇볕을 차단하려고 손수건을 머리에 둘러 쓰고

 

 

 

 

 

 

 

 

 

 

 

 

 

 

 

산골 농가에 고추도 탐스럽게 익어간다

 

 

 

왕복 7km라더니 어라연까지는 왕복 8km인데 거리가 더 늘어 날 것 같다

 

 

 

 

 

어라연을 지나 동강 트레킹코스로 향해서

 

 

 

어라연 대장님의 어라연 트레킹으로 첫 공지를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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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을 배경으로 사진이 좀 희미하게 나와서 아쉽다

 

 

 

산가연과 함께

 

 

 

 

저 뒤로 보이는 어라연으로 레프팅을 하다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잣봉에 도착

 

 

왼쪽분이 어라연 대장님

 

 

 

옥토버와 그 친구

 

 

 

잣봉에서 어라연 트레킹길로 가는 내리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잣봉에서 전망대를 찾아 가는길이라지만 전망대를 그냥 지나쳐 버렸넹

 

 

 

저아래 바위들이 상선암,중선암,삼선암이라고 한다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곳 이란 뜻을 가진 어라연

 

 

 

 

한없이 평온한 듯 유유히 떠 내려오는 레프팅하는 모습들

 

 

 

 

 

 

 

 

 

사뭇 대조 되는 모습이다

강물속에서 레프팅하는 모습과 갈대 숲에서 걷고 있는 모습이....

 

 

 

 

이런 레프팅하는 모습도 정작엔 남의 모습들만 있고 내가 타는 모습들은 한장도 남기질 못했으니...

 

 

 

 

 

 

34도를 넘나드는 기온에 이렇게 숲을 헤짚고 다니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레프팅의 모습은 이 사진 밖에 없음을 아쉬워 하며

 

- 어라연 트레킹과 동강 레프팅-

 

주인공이 둘이 될 수 있을까?

오늘의 모습은 어라연이 주인공일까

아님 동강 레프팅이 주인공일까?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모두 만족을 시킬수는 없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실망도 조금

오늘은 매번 산행만 하다 레프팅의

묘미를 느낀 날 이었음을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