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강건너 /근교산행

대모산 산행 (크리미대장100회공지기념)

강영희의 흔적 2015. 3. 15. 00:00

 

 

- 대모산-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大母山)으로 고쳤다고 한다.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 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는 설이 있다.둘레길 코스는 여성 및 노약자들이

산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완만한 경사로 조성 되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사색하며 걸을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원정산행대장인 크리미대장

100회 산행공지 기념산행으로

대모산에 다녀오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5.3.15(일)

       산행코스: 대모산 둘레길

       산행시간 : 3h

       산행주관 : 서울산악회 크리미 대장

 

   산행모습들

 

 

조금일찍 서둘러 기념사진도 한장

 

서울에 살면서 대모산은 처음으로 오르게 되는 것 같다

 

에구 서울 한바퀴를 돌려고 하면 이렇게 먼 거리임을 이제서야 느껴본다

 

어제다녀온 통영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아직여기는 봄을 기다리는 중

 

크리미대장 100회공지 기념산행에 축사를 하고 있는 슈라 부회장님

 

오늘의 주인공 크리미 대장님

 

갑자기 진지해진 모습이다

 

서울산악회 대장님들

 

 

 

 

 

 

 

하람대장님

참 활동적이고 멋진 분이다

 

100회기념 케익

 

크리미대장님의 행복한 미소

 

그동안의 봉사한 노력의 댓가를 산우들로 부터 받는 축하의 세레모니 아닐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받는 그 기분

 

 

 

100여명이 넘는 산우들이 몰려 왔더니

사진은 고작 몇명만이 찰칵 했네

 

나는 뭐하냐구?

ㅎㅎ 나도 산우님들을 위해 봉사 중

 

간단하게 축하파티를 하고 대모산 둘레길로 나서다

 

정말 부담없이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길이다

근교에 살면 자주 오르고 싶을 것 같다

 

 

 

덕분에 나도 돌탑을 배경삼아 찰칵

 

저곳이 일원동인가?

 

최근에는 이 약수가 음용 불가로 나왔다고 함

마시면 안된다네요

 

 

가볍게 나선 산행길이 마음마져 가볍게 해 준다

모처럼 나온 일요일의 발걸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 탓인지

바람의 기온이 봄바람을 부르는 것 같다

오늘은 함께 모든이들이 어쩜 배려와 감사의

의미를 품고 배운 하루였음을

작은 손길이라도

작은 마음이라도

산을 이해하고

산을 좋아하고

산을 다니면서

작은 것이라도

커다란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통해서

오늘도 세상을 배우다

-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