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제비봉 산행

 

 

- 월악산 제비봉 -

단양 금수산산행을 가기로 계획을 하고서 떠나려는 전날

산불예방으로 금수산 산행이 통제되어 입산금지라는 사실을 알고 산행지를 꿩대신 닭이라고

그 인근에 있는 월악산 제비봉으로 발길을 옮기다. 얼음골에서 시작한 산행은

처음에는 선택을 잘못 했다고 투덜거리며 오른 산행길이 이토록 아름다운지

제비봉에서 장회나루로 이어지는 능선과 주변풍광들,

그리고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의모습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3.3.16(토)

         산행코스 : 얼음골 ~ 제비봉 ~ 장회나루

         산행거리 / 시간 :  4.3km / 4 h ( 놀며가며 사진찍고 밥먹고 수다떨고 ㅎㅎ)

 

          ※ 산행지도

 

제비봉

제비봉은 단양 8경중 3경인 구담봉과 4경인 옥순봉에서 동남쪽으로 머리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으로

제비봉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남한강에서 동남쪽으로 올려다 보았을때 절벽위의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하여 한자지명으로(제비연,날비)연비산을 우리말로

옮긴 지명이 제비봉이라 함

 

      산행기록

 

 

산행전 준비체조로 몸을 풀고

 

오늘산행은 얼음골로 해서 제비봉을 거쳐 장회유람선착장으로 고고

 

 

 

산들바람과 함께 산행이라기 보다는 봄 소풍을 온듯한 느낌으로

 

오늘 산행을 함께할 3인방

저멀리 충주호의 줄기인 남한강이 보이고 제비봉까지 계속 오름길이이어지고

해발531m에서 벌써 옷들은 한겹씩 벗어 배낭에 집어넣고

 

 

 

 

 

 

 

 

 

 

 

 

 

한시간 조금 넘어 제비봉에 도착

 

 

 

 

오름길은 정말 풍광없이 오르기만 하다가 하산길에 넘치고 넘치는 풍광과 맑은 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오늘 산행은 소풍온 느낌처럼 즐겁게 웃고

이산저산 나무와 바위와 하늘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누르다

 

 

 

 

 

 

 

 

 

 

 

 

 

 

진한 녹음이 이젠 연한 녹색으로 바뀌어가는 시간

솔잎도 연푸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은 듯이 예쁘다

 

 

 

 

 

한숨몰아 쉬며 수이 가면 어떠리 살랑살랑 봄바람도 불어오고

 

 

 

 

 

 

 

 

 

 

 

 

 

 

저바위가 그바윈가??

 

 

 

 

 

 

 

 

 

 

 

 

 

 

 

 

 

여긴 장회나루 전망대

 

 

 

 

금월봉 앞에서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