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산행 그 두번째 이야기
- 오대산-
강릉시와 홍천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1,563m의 높은산이다
벌써 두번째 산행으로 어느정도 산행길이 눈에 익지만 상원사와 적멸보궁 그리고 비로봉의
모습이 눈에 선해 다시금 찾아 올랐더니, 변함없이 세찬 눈바람이
얼굴을 못들게 할 정도로 강하게 맞이해 준다.다시금 오대산의
세찬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행을 다녀오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3.02.23(토)
산행코스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 두로령갈림길 ~ 북대사 ~ 임도
산행거리 / 시간 : 12km / 5 h 30
※ 산행지도
산행사진
오대산입구인 상왕사 표지석 앞에서
좋은말 좋은글은 마음에 새겨두고 일상에서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고자
어떤 번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산행을 하는 것도
마음에 쌓인 모든 것을 털어버리려는 마음에서가 아닐까?
상원사 입구에서
소망을 담아서가 아니고 호기심에 자연스레 한번 거울을 쳐다보고
내꿈보다 울 이쁜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
오대산 적멸보궁 (우리나라에 3개밖에 없다고 함)까지 1.4KM
단청이 참 단아하고 아름답다
적멸보궁 올라가는 계단에서(기도하려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이 새가 박새라고 하던데 사람을 두려워하지않고 곳감을 주니
바로 손위로 올라않아 곳감을 쪼아먹는다
입춘이 한참지났는데 강원도 산은 아직도 한겨울
오대산 비로봉에 오르다(1,563M)
산 능선으로 올라서자 조금씩 불어오던 산바람이
이젠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맑디 맑은 하늘과 바람과 내숨결이 서로 교감하고 있는듯
마음조차 시원하다
수백년은 족히 넘었을 주목나무 그 자태가 너무 웅장하다
주목나무 군락지에 우뚝서있는 주목나무
비로봉을 넘어 상왕봉에 이르다
산행 마지막 길에서 좁은 눈길을 행군을 하듯 한줄로
목적지인 상왕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