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강영희의 흔적 2023. 12. 4. 00:58

-줄거리-

영화 서울의 봄은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사건 이후
서울에서 일어나는 반란군의 세력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보여주는 영화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민주화를 꿈꾸는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서울의 봄이 찾아오지만,
당시 보안 사령관 전두환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집어삼키기 위한 신군부 세력의 쿠데타가 시작된다.
권력에 미쳐 쿠데타를 주도하는 보안사령관을 주축으로 그의 친구 9사단장과 그를 따르는 하나회
소속의 군인의 신념을 가진 수도경비사령관과 보안사령관이 맞서 싸우는
두 사람의 충돌이 서울의 봄의 주요 내용으로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많은 MZ세대의 공감을 받고 있는 영화로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관람개요

♣관람일자 : 2023.11.27
♣ 관람장소 : 영등포 롯데 시네마
♣ 런닝타임 : 2h21'
♣ 출연진 : 감독 김성수, 출연 (황정민, 정우성,이성민,박해일,김성균 )등

♠ 영화에 대하여

-시놉시스-

1979년12월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온 것도 잠시
12월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빼내 수도 서울로 불러 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 보안 사령관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 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
오늘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영화를 보고나서

전두환에 빙의한 듯한 배우 황정민의 연기가 역대급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열연한 서울의 봄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된 역사적 사건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어쩌면 몇번이나 영화화 되고 드라마되어 우리의 인식에 많이 각인된 줄거리 임에도 이번
서울의 봄은 또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다
말그대로 보는 내내 나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한 한탄과 분노의
표현들이 영화내내 흘러 나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지나온 역사라고 치부하기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그런 사건을
재조명하고 많은 이들이 영화관을 찾게 만든 서울의 봄은
천만영화의 대열에 들어설 블록버스터 영화라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