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예술 그리고 음악/문화&예술 공연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강영희의 흔적 2023. 10. 13. 01:00

 

- 모든 날 모든 순간 -

대학로 소극장 지즐소에서 공연 중인 모든 날 모든 순간들
문득 어느 가수의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이 공연은 젊은 연인들이나 부부가 
한번은 봐야할 그런 연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다.평범하게 살아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가볍게 시작한 공연이 울고 웃기게 해 주는 해학과 눈물이 함께 하는 시간들이다
공연시간내내 몰입감을 주는 두명의 연기자가 풀어내는 시나리오는 90여분의 시간을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여러 생각에 잠기게 해 주는 그런 시간들이었으며
오랫만에 좋은 연극을 관람한 기억을 담아 본다

 

♠관람개요

   ♣관람일자 : 2023.10.12(목)
   ♣ 관람장소 : 혜화동 지즐소극장
   ♣ 연극시간: 20:00~21:30'(1시간 30분)
   ♣ 출연진 : 원철역(이재원), 보영역(이재희)

 

♠연극관람모습

혜화역 근처에 있는 지즐소극장
주변에 이렇게 조그마한 소극장들이 즐비하다
 

모든날 모든순간은 사랑하는 이들이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평범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로맨스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극(배우들은 일자별로 교대로 연극)
 

오늘 공연한 원철은 구수한 사투리와 우직한 사랑을 담고 있으며 보영은 탈랜트 신혜선을 닮은 듯 
연기의 내공이 무척 깊이가 있는 연기자들이다
 

 
 

연극전 소개와 퀴즈에서 연극 티켓을 선물로 득템(퀴즈는 사회자 소개에 즉시반응)
 

한시간 반을 이 공간에서 배우들이 관객들을 웃음과 울음으로 몰고가는 장소

줄거리
원철과 보영은 친구처럼 편하고 알콩달콩 지내는 평범한 결혼 6년차 된 부부다
이 부부의 고민은 아직 사랑스러운 아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던 어느날 삼신 할머니에게 점괘를 보고 노력을 하지만 결과는 늘 실패다.....
 

그런 와중에 보영의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그것이 임신인 줄 알았는데 ...
몸에 암이 전이되어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어 가는 중에 이들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극으로 손수건은 필수
 

공연 끝나고 배우 원철과 보영의 인사말
 

배우와 함께 
 

이재원 이재희 배우와 함께 
 

https://youtu.be/6egReasSIzU?si=dWZPdbZ1OCermSzk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의 노래와 같은 느낌을 주는 연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