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삼각산 비봉능선과 탕춘대 길을 걷다
- 북한산 탕춘대능선길-
오늘 산행길은 북한산의 3대 아름다운길중 하나인 비봉능선길
3대 아름다운 산행길은 의상능선길,비봉능선길,숨은벽능선길이라고 하는데
이 3대코스 길이 북한산을 산행하는데 산행내내 가장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코스라고 한다.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 코스중 100여개가 넘는 들머리가 있는데 오늘도 자주 오르는
코스중에 하나인 비봉탐방소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로 산행길에 오른다.
화창하고 따스한 겨울날씨, 이토록 산행하기
좋은날이 또 있을까 생각이 저절로 든다
멋진날 북한산의 산행 모습을
담아 본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23년 1월11일(수)
♣산행코스 : 비봉탐방소 ~포금정사지 ~비봉능선 ~향로봉5거리 ~차마고도길 ~탕춘대능선 ~불광역
♣산행거리/소요시간 : 7.5km /4h30'
♣산행주관 : 다음수도권 산악회
♠산행모습들
겨울 한파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기온이 영상 12도라고 하니 겨울날씨에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오늘은 또 어느 코스로 산행길에 오를까 ?
북한산 산행길은 정말 다양하고 여러 코스들이 많아 산행을 하면 할 수록 궁금해 지는 곳이다
오늘은 금선사 방향으로 오른다
북한산을 찾아 오르는 탐방소중 이곳 비봉, 북한산성, 우이동 탐방소로 가장 많이 오른다고 한다
금선사 목정굴
이곳은 기도도량으로 1996년도에 복원되어 많은 불자들이 찾아 오는 곳이라고 한다
북한산에는 그많큼 산세가 좋고 기가세어서 그런지 수많은 사찰들이 있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멋진 산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잠시 금선사 일주문 앞에서
금선사는 고려와 조선왕조교체기에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부처님이 중생을 계도하는
형상과 같다고 하여 금선(금빛의 신선)사라 부른다고 한다
입구에 북카페가 있어 간단하게 차한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금선사에서 만든 달력한권을 득템하고
향로봉이 바로 눈앞에 다가선다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이 장관을 이루며 다가선다
저멀리 비봉을 배경으로 한 컷
오늘 산행 코스가 북한산의 3대 산행코스중의 하나라고 한다
적당한 거리와 아름다운 북한산의 뷰가 산행내내 펼쳐져서 지루할 겨를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전국 유명산을 찾아 다녀도 북한산의 뷰많큼 아름다운 곳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비봉능선길은 적당한 암릉과 적당한 트레킹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르는 것인가 보다
작은 통천문도 지나가고
몇번을 찾아올라도 북한산의 등산코스는 아직도 오리무중 어렵다
다양한 코스를 보유한 북한산의 등산길은 자꾸 어디로 갈까 하는
마음의 갈증을 느끼게 해준다
족두리봉의 모습도 조망되고
북한산 산행길중 가장 편안하고 쉬운길 탕춘대 능선길이다
탕춘대 문에서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곳이라고 한다
새해들어 두번째 북한산에 찾아 오른다
북한산은 기네스 북에 오를 정도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콘크리트 건물속에서 느껴오는 답답함을
산정에서 느끼는 후련함이 오늘 산행이 주는 선물인가보다
북한산 발걸음에서 느끼는 새해의 선물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