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부도 바다향기따라 바람따라
- 제부도 -
신비의 바닷길 문화예술로 만나는 가족섬 제부도는
하루두번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갯벌 생물 관찰 해수욕,해양스포츠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육지와 떨어져 밀물때 섬이 되었다가 썰물때 길이 열려 육지로 되는 특별한 섬중에 하나인 곳인데
80년대 까지만해도 갯벌을 통해 다녔으나 지금은 도로가 생겨 자동차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제부도는 해수욕장,해안산책로,제부바닷길,등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해상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운용되고 있다
주말 또는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있는 제부도의 여행모습들...
♠여행개요
♣여행 일자 : 2021년 11월 일
♣여행코스 : ♡제부도 제비 꼬리길(1.2km)
=> 제부등대~조개의자 ~하늘의자~탑재산 정상 ~왕진물 쉼터
♡제부해변길(1.5km)
=>하늘의자 ~따로의자 ~흔들의자 ~그늘의자 ~매바위/갯벌체험장
♠여행모습들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바다 위에서 제부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고
하늘위에서 해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가득하고
바다위에 길이만 2.2km로 바다위를 20분간 날아 간다
물이빠진 도로위로 자동차도 제부도로 달리는 모습도 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해상구경도 하며 가다보니 바다밑이 훤히 보이지만 무서운줄도 모르겠다
금방 출발한것 같은데 벌써 출발지점에서 멀어져간다
썰물이 되어야 나타나는 길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추운날씨에 살짝얼어 붙은 바닷물이 눈내린듯 하얗게 쌓여 있는 모습도 보인다
제부도 여행길은 제부도 해변길과 제부꼬리길로 나뉘어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바닥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듯한 트릭아트가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매바위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매바위 광장형 공원에서
오랜 세월 파도가 만든 매바위는 제부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간간히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만조 때는 작은 섬이 되었다가 간조 때는 매바위까지 길이 열려 걸어서 갈 수 있다
제부도 4인방이 함께 모이다 ㅎㅎ
제부도의 해안 산책로는 산과 바다사이를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최고의 산책로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예술섬 제부도의 명소로 문화예술작품 공연을 비롯해서 제부도의 바다전경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제부해변길은 제비꼬리길 끝자락에서 섬 남단의 매바위 갯벌 체험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해안길이다
매바위 근처에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에 향기를 담아 시간을 보내고
제부도 등대의 빛을 따라 저멀리 2021년도의 추억을 보내고 다가올 2022년을 그려본다
제부도 마리나항과는 다른 제부도 어촌의 모습도 느껴보고
살짝 물들어 오는 저녁노을의 모습에 취해 본다
해상케이블카 유리에 투영되는 서해바다의 차가움을 그대로 느껴보면서 도로가 바닷물에 잠겨버렸다
해가지고 케이블카 탑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의 춤사위는 바다를 닮은 듯하다
다리에따라 조명도 바뀌는듯하다
저멀리 등대섬은 지난번 트래킹으로 와서 점심를 먹던곳이다
해안케이블을 타고 제부도로 들어갈 수 있고 자가용으로 갈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은 처음 만들어진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를 다녀 왔다
제부도내에 시내버스도 있고 아님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한바퀴를 트레킹으로
다녀와도 좋은 곳이다
바다와 하늘과 섬과 그리고 항구와 등대등
다양한 볼거리와 낭만을 찾아 다녀올 수 있는 제부도에
저녁노을과 멋진 해안풍경을 만끽하고온 하루였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