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자산 과 가라산 -
노자산
단풍나무가 많고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산삼등 불로초가 있어
이산에 살면 늙지 아니하고 오래사는 신선이 된다하여 노자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울창한 숲과 계곡으로 동쪽에 거제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원목이 모두 이곳의 후박과
자작나무라고 함
가라산
거제 최남단 해변에 있으며 해발 583m로 거제에서 제일 높은산으로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
동으로는 길게 뻗어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는 모습이며
능선은 잡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가파르고 정상은 바위산으로
봉수대가 있고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행개요
산행일자 : 2013.03.29 ~ 30 (무박2일)
산행코스 : 해양사 ~ 노자산 ~ 진마이재 ~ 가라산 ~ 학동재 ~ 다대산성 ~ 저구고개
산행거리 / 시간 : 10km / 4h30
* 산행일정
29일 22시 사당역 출발
30일 04시 혜약사 주차장 도착 / 아침식사
05시 노자산 산행시작
11시 저구항에서 소매물도행 운항선 승선(50분 소요)
12시 점심식사
16시 소매물도 출발
17시 저녁식사
18시 서울로 출발 23시 서울도착
산행기록
휘향찬란한 달빛 아래 밤이슬을 밟으면서 산행을 하다
여기는 거제도
새볔길을 달려와 혜양사 입구에서 인증샷
밝은 해가 뜨자 바로 맞이하는 진달래 꽃
올해 들어처음보는 진달래꽃이 상큼하게 다가온다
야생화 얼레지꽃"꽃말은 질투"라고 하네
나름 구도를 잡는다고 해서 찍어본 해와 진달래꽃
영 실력이 모자라서 좀 그러네 ㅎㅎ
외로운 산에서 진달래와 나 커플이 되고
여기는 노자산 정상 저멀리 한려수도가 보이고
노자산 전망대에서 조망권이 동서남북으로 다 볼수 있도록 높이 만들어 놓았음
어느새 어색해진 듯한 앙상한 나뭇가지들
벌써 봄은 온듯 한데 이렇듯 아직도 메말라 있는 듯이
어서 빨리 봄을 맞이 하자구나
가라산을 내품에 ㅎㅎ
아직도 갈대가 바람과 함께 춤을 추고 있고
건너편엔 벌써 봄을 맞이한 진달래가 피었건만 너는 아직도
세월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구나
여긴 벚꽃이 벌써 우리들을 맞이하고
에구머니 내가 이렇게 경운기를 ㅎㅎ
동백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을 줄 정말 몰랐네
동백꽃속에 숨어 있는 꿀을 먹어보셨는지
자 이젠 소매물도를 향해
소매물도에 도착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언덕길이 참 가파르네 ㅎㅎ
아련한추억이 새롬새롬 떠 오르게 하는구나
등대섬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조망도 해 보고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듯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길이 생기고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이어주는 동그란 몽돌처럼 둥글둥글
소매물도 항구로 내려가는 도중 한컷
자연산 해산물을 파는 조그만 어시장
제법 찾는이들이 많이 있네
자연산인지 뭔지 아뭏든 정말 맛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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