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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영종도 드림듄스에서 연습라운드

-드림듄스-

넓디넓은 서해바다를 가로 지르는 듯이 달려가다 도착한 곳이 바로 드림듄스 골프 연습장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원형모양의 연습장도 있고,퍼블릭의 코스연습장도 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코스를 돌며 겨울내내 녹슨 몸을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라운딩을 시작하다

 

 

드림듄스 클럽하우스 앞에서

 

LPGA 선수들과 낯익은 선수들의 사인볼

 

1라운드 1번홀

드림듄스 코스연습장은 7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7홀 후반7홀로 14홀을 라운딩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2인이라도 미리예약하면 4명이 죠인해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다른 연습장과는 달리 2번홀 470 야드짜리 파5홀

왠일인지 드라이버샷이 모처럼 치는데

녹슬지 않고 잘 나가네

 

긴장되는 표정이 역력하네 ㅎㅎ

여기서 그냥 삑사리 해저드에 공을 퐁당하고 빠뜨렸음

 

 

몸도 제대로 안돌아가고 한참 연습을 해야 겠당

 

이러다 오늘은 해져드에 공포감만 심어가는것 아닌지 모르겠다

해져드를 넘겨야 하는 홀도 몇개있고 7번홀 같은경우는

170야드 아일랜드 같은 홀도 있는데 아뭏든

정말 멋있고 흥미있는 연습장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들러 늦은이른 저녁과 더불어 맛있는 광어

 

식사후 을왕리 해수욕장의 해변가에 모래를 밟으면서 바람도 쐬고

 

한가로이 날고 있는 갈매기와 대화도 하고

 

저멀리 해수욕장의 풍경도 감상하고 여유로운 생각과 행동이 나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면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란 혜민스님의 책속에 있는 내용을 실천하는 듯이 ㅎㅎ

 

 

 

 

 

 

 

 

갈매기가 이렇게 가까이 나와 함께 있네

어느새 야생에서 살다가 사람과 이렇게 가까워 졌을까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간에 길들여 지기 나름일까?